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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조선어 나니와부시(浪花節)에 대한 고찰

A Study on the ‘Korean Naniwa-bushi’ In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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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나니와부시(浪花節)는 일본 제국주의가 국민국가를 성립시키는 단계에서 떠오르기 시작하였으며, 일본 전통예능을 석권하고 근대를 대표하는 소리문화의 예능으로 활약했다. 그리고 1945년 일본이 패전할 때까지 서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오락이며 예능이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천황제 국가의 이념 형성을 위한 일제의 선동이 작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러한 일본의 나니와부시는 조선어 나니와부시라는 새로운 장르로 이식되었다. 일제 강점기에 제1기 지원병으로 중일전쟁에 참전하여 최초로 전사한 이인석(李仁錫) 상등병을 영웅화 한 유성기음반 <장렬 이인석 상등병>이 제작되고, 새롭게 등장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내선일체’와 ‘황국신민화’의 프로파간다로 이용되었다. 하지만 조선어 나니와부시의 실체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 흔적은 점차 지워지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본 소론에서는 일제 강점기에 조선어 나니와부시 <장렬 이인석 상등병>을 각색한 이서구(李瑞求)와 독보적인 로쿄쿠시(浪曲師)였던 최팔근(崔八根)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고, 그 실체를 확인했다. 또한 이인석을 주인공으로 한 하타 겐스케(秦賢助)의 소설『조국의 깃발 아래에 : 이인석 상등병』에 나타난 조선어 나니와부시의 실체와 관련된 인물들의 상관관계를 이끌어내고, 지속적인 연구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Abstract

At the time when Japanese imperialism was establishing a nation state, Naniwa-bushi was formed. It dominated traditional Japanese arts and played an active role in sound culture that represents modernity. It was also the most popular entertainment spot for the public until Japan was defeated. But behind that there was an incitement to form the ideology of the emperor. Naniwa-bushi were transplanted into a new genre called 'Korean Naniwa-bushi'. They made him a hero who died in the Sino-Japanese War in the Japanese colonial era. In addition, Japanese imperialism promoted "Unity of Japan and Japan" and "Japanese colonial policy" with SP record "Heroic soldier, Lee In-seok" and radio broadcast. Therefore, in this paper, I will examine in detail the Lee Seo-gu(李瑞求) adapted Korean Naniwa-bushi <Heroic soldier, Lee In-seok>and Rokokushi(浪曲師) Choi Pal- Geun(崔八根). Also I analyze『Under the flag of my country: Soldier, Lee In-seok』the novel by Hata Gensuke(秦賢助), whose main character is Lee In-seok. As a result, it led to the correlation of the characters related to the realities of Korean Naniwa-bushi. And laid the groundwork for continued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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