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대 사유와 水雲崔濟愚에서 인간관의 문제
The Views of Human Being in The Korean Ancient Thoughts and Su-Un(水雲) Choi-jae-Woo(崔濟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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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글은 한국 고대 사유의 인간관이 수운 최제우에게서 얼마만큼 재현되는지 밝히고자 하는 것이다. 이것은 곧 시대를 뛰어넘어 둘 사이에 공유되고 있는 것을 찾는 시도이기도 하다. 단군신화와 이른바 선도류 문헌들을 중심으로 살펴 본 고대 인간관에서 이상적 인간됨은 하느님을 섬기는 가운데 조화와 장생의 삶, 즉 선仙을 성취하는 데 있는 것으로 밝혀진다. 신을 무형의 실재인 기氣[三神, 至氣]와 인격신[天神, 天主, 上帝]의 일체로 이해하는 고대 신관에 따라 신에 대한 인간의 응대는 다음과 같이 드러난다. 인간은 신으로부터 품부된 제 본성을 되찾아 우주의 신령한 기운과 하나 되는 가운데 인격적 최상의 신을 섬긴다. 또한 인간 완성의 길에는 천명天命으로 주어진, 홍익인간의 과업을 완수하는 것이 따른다. 한국 고대에서 이상적 혹은 본래적 인간됨은 하느님 신앙과 성통性通과 공완功完의 전일적 조화로부터 성취되는 것이다. 1860년 하늘의 도를 얻어 동학을 연 수운에게서 그러한 인간관이 새롭게 반복된다. 그의 삶과 가르침, 무엇보다도 동학의 요체인 시천주 주문에 대한 그의 풀이를 통해 그 같은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Abstract
This study attempts to find out how much of the view of human being in the korean ancient thoughts is reflected on that of Su-Un Choi-jae-Woo. At the same time, this study tries to discover what is common between them. The ideal beingness as a human, in the Korean ancient thought, is considered as achieving Sun(仙), a life of creation and transformation[造化] and longevity[長生], while serving God. We can find this in the myth of Dan-Gun and the literatures of the Korean Sun-Do(仙道). The Korean ancient thought understands God as Gi(氣)[三神, 至氣], which is an intangible being, and as having a personality[天神, 天主, 上帝]. According to this thought, the man's response to God is as follows. The man recovers his nature, which was given by God, harmonizes with cosmic divine energy, and serves God of the best personality. And to complete the task of Hong-Ik-In-Gan(弘益人間) is an important part of being the ideal human being. In the Korean ancient, the ideal and the original beingness of a human being was to be made from the recovery of human nature[性通] and the completion of heavenly task[功完]. How much the view of Su-Un inherits the ancient view will be decided by how many of the aforementioned factors remain in his theory. Tracing back his life and teachings, the main theme of his Do(道) is as follows. Both I and my neighbors recover 'Shi(侍)', the original nature, following the Heaven. And we harmonize with Ji-Gi(至氣), and pursues Sun, by serving the Lord of Heaven. Here we can clearly see that the Korean ancient view is repeated in the thought of Su-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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