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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湖僿說類選』의 판본 문제와 정보 선별 및 지식 분류

Edition Problem, Informaion Selection and Knowledge Classification of Seong-Ho-Sa-Seol-Lyu-S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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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星湖僿說』의 그늘에 가려 자세히 연구되지 않았던 『星湖僿說類選』을 정보 선별과 분류에 주안점을 두고 분석하였다. 『星湖僿說』 성호문고본과 『星湖僿說類選』의 20세기 印本인 朝鮮古書刊行會本, 文光書林本 그리고 朝鮮古書刊行會本의 底本으로 추정되는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淨書本 ‘한古朝91-1’本을 함께 校勘하였다. 順菴이 『星湖僿說』이라는 방대한 지식의 보고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건져내어 『星湖僿說類選』으로 재구성하는 과정을 추적하였다. 그 과정에서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많은 수의 『星湖僿說』 조목이 합성, 細註 附記 등으로 『星湖僿說類選』에 편집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順菴의 선택과 편집은 의미 중복 항목의 합성, 제목 변경, 동류 취합 등 근대적인 분류 원리에 따라 繕寫 작업만 최소 5년 이상 걸릴 정도로 신중하고 치밀하고 이루어졌다. 筆記의 성격이 강한 『星湖僿說』에 잠재하던 類書의 특성을 발현한 『星湖僿說類選』은 星湖學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지식 역사 연구에서 『星湖僿說』 못지않은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

Abstract

The text "Seong-Ho-Sa-Seol-Lyu-Seon(星湖僿說類選)" was focused on in terms of knowledge classification as it had mostly been shadowed by its original "Seong-Ho-Sa-Seol(星湖僿說)". The "Seong-Ho-Sa-Seol-Lyu-Seon" transcript of the Korean National Library of Korea and the printed editions of Japanese colonial era was compared and analyzed. An Jeong-bok’s process of restoring the necessary information and reconstructing it with "Seong-Ho-Sa-Seol-Lyu-Seon" was traced in this paper. As a result of this study, it was found that more items from "Seong-Ho-Sa-Seol" were incorporated into "Seong-Ho-Sa-Seol-Lyu-Seon" than previously known. The elaborate selection and editing of Sun-Am(順菴), such as synthesis, title change, and collection of similar items depending on modern classification principles, had lasted for at least five years. It was concluded that "Seong-Ho-Sa-Seol-Lyu-Seon" should be considered to be as important as "Seong-Ho-Sa-Seol" in East Asian knowledge history as well as the study of Seong-Ho(星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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