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헌덕왕릉의 진평왕릉설 비판
A Critique of the Theory Identifying Heondeok Royal Tomb in Gyeongju as Jinpyeong Royal To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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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동천동에 있는 헌덕왕릉의 주인공에 대해서는 크게 진평왕과 헌덕왕으로 보는 견해들이 있다. 진평왕릉설을 주장하는 연구자들은 북천의 범람과 호석의 십이지상을 바탕으로 헌덕왕릉은 9세기대에 개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필자는 1. 장지 기록, 2. 입지와 규모, 3. 북천의 범람, 4. 방리제의 확대 과정을 통해 헌덕왕릉은 각종 기록으로 보건대 ‘한지’에 있는 진평왕릉과 위치가 일치하지 않는 점, 중고기 왕릉의 교통로상 요지 입지와 신라왕릉의 축소 경향에 맞지 않는 점, 중대 초에도 있었던 북천의 범람에 대한 보완책 마련 후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점, 7세기 후반이나 8세기대로 추정되는 동천동의 방리제 시행 시기가 7세기 전반대의 진평왕릉 조성 시기와 일치하지 않는 점 등으로 인해헌덕왕의 능일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Abstract
With respect to the kings of Heondeok Royal Tomb that is located in Dongcheon-dong, Gyeonggu-si, there are opinions that it is the tomb of King Jinpyeong and King Heondeok. The scholars that argues for the theory of Jinpyeong Royal Tomb considers that Heondeok Royal Tomb is re-constructed in the 9th century on the basis of flooding of Buk-cheon and Sipejisang (十二支像) of Hoseok (護石). On this matter, through the process of expanding 1. Record of funeral premises, 2. Location and scale, 3. Overflowing of Buk-cheon, and 4. Expansion of Bangri-je, the writer contemplates that Heondeok Royal Tomb is highly likely to be the tomb of King Heondeok on the ground of the followings’ the point that the location is not consistent to that of Jinpyeong Royal Tomb that is located in ‘Hanji’ through various records, the point that it is inconsistent to the location of important traffic route of the Mid-ancient Period (中古期) royal tombs and trend of reducing the scale of royal tombs in Silla Dynasty, the point that it is highly likely to build up after preparing the supplementary scheme on the overflowing of Buk-cheon during the early Middle Ages (中代), that point that the implementation period of Bangri-je of Dongcheon-dong that is presumed to be latter 7th century to early 8th century is inconsistent to the building up period of Jinpyeong Royal Tomb during the early phase of the 7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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