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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KCI 등재

笑話の頓知·愚人譚化と隠れる攻撃性 - 韓日笑話比較試論 -

소화의 재치·우인담화와 숨겨지는 공격성 ― 한일소화비교시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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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일본어와문학

초록

중국 및 한국소화의 경우, 풍자와 조롱 등 소화에 등장하는 인물에 대한 공격적인 웃음이 아주 풍부하다. 한편, 일본소화의 경우는 한국소화와 비교해 볼 때, 노골적이고도 공격적인 웃음을 찾아 보기가 그리 쉽지 않다. 필자는 오래 전부터 이러한 사실에 의문을 품고 있었다. 그리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로서 어리석은 소화 인물 이야기가 영리한 인물이야기로, 혹은 영리한 인물 이야기가 어리석은 인물 이야기로 변용되는 현상이 일본소화에서는 자주 일어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예를 들면, 중국소화에 등장하는 어리석은 인물이, 한국소화에서는 그대로 훈계와 조롱의 대상으로 그려져 공격적인 웃음의 대상이 되지만, 일본소화에서는 영리한 인물로 그려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소화에 등장하는 어리석은 인물 보다는, 지혜로써 그 어리석은 상대방을 이긴 영리한 인물에 대한 호의적인 웃음이 소화전체의 중심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소화의 변용에 의해, 어리석은 인물에 대한 공격적인 웃음은 영리한 인물에 대한 호의적인 웃음 뒤에 가려지게 되는 현상이 일본소화에서는 자주 일어난다. 뿐만 아니라 일본소화에서는 또한, 이와 정반대의 변용도 종종 일어난다. 즉, 하인의 실수로 주인이 골탕 먹는 내용의 소화에서, 영리한 하인을 어리석은 인물로 묘사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변용을 통해 표면적으로는 어리석은 하인의 실수를 웃고 있지만, 실은 바보하인의 실수로 인해 곤란을 겪는 주인을 간접적으로 비웃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서도 역시, 주인에 대한 공격적인 웃음이 바보하인에 대한 웃음의 뒤편에 가려져 보이지 않게 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어리석은 소화인물 뿐만 아니라 재치 있는 소화인물 쪽으로도 웃음의 시선이 향해진 점과, 아무리 소화라 하더라도 하극상을 공공연히 웃을 수 없었던 사정 등이, 일본소화에 있어서의 재치담화와 우인담화를 초래한 한 요인이 아닌가 여겨진다. 한편, 유교사회조선에서는 지식인이 소화를 즐기는 것 자체가 비난받는 일이었기 때문에, 소화편집시에 소화를 교훈담으로 포장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 조선소화에서 교훈담화가 많이 일어나게 된 한 요인이 아닌가 생각된다. 결국 이러한 차이가 한일양국소화에 있어서의 변용양상의 차이를 낳고 웃음의 공격성에도 영향을 미친것이 아닌가 판단된다.

Abstract

It is noteworthy that some differences existed between Japanese laughter and laughter in the neighboring countries of East Asia. There is much offensive laughter within Chinese and Korean comedic stories in comparison with Japanese comedic stories. But it is somewhat difficult to find offensive laughter within Japanese comedic stories. I have questioned this difference and taken notice of a tendency of Japanese comedic stories, namely, a comedic story of a foolish person is changed to a wit story, and a wit story is changed to a fool story. I assume that this changing caused the reduction of offensive laughter within Japanese comedic stories. It is not apparent why the changing occurred in Japanese comedic stories but not Chinese and Korean comedic stories. However, we can imagine two possibilities. First is that the Japanese primary object of laughter was not to a fool but a wit. The second is that Japanese indirect offensive propensity influenced Japanese comedic stories.

참고문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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