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성명체계와 성명법
Namengebung und Namensrecht in der Mongol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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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최근 국제사회에서 몽골인의 성명에 관한 혼란이 야기되었다. 출입국 심사, 부동산 소유권 분쟁 등에서 이러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이는 몽골인의 성명체계가 외국과는 다른 구성과 배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몽골인의 이름, 가족성과 관련하여 흥미롭다는 반응이 종종 나타나곤 한다. 이는 몽골인의 독특한 성명문화와 체계에서 기인한 것이다. 오랜 전통과 문화를 갖고 있는 몽골에서는 유럽이나 우리나라와는 전혀 다른 독특한 이름의 풍습과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랫동안 외세의 지배와 사회주의 체제에서 몽골인은 가족성, 특히 부족이름을 상실하고, 부족과 가문의 이름을 계승하던 전통적 성명체계를 강압적으로 단절시켜버렸다. 1990년 체제전환 이후, 몽골인은 전통의 계승과 세계화 작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성명체계를 입법화하였다. 탈사회주의 운동의 일환으로 전개된 성명개혁의 핵심은 2가지 이름제도에서 3가지 이름제도로의 전환, 부족이름을 가족성으로 복원하는 것이었다. 한 국가와 민족에게 역사적 지위와 정신적 자산인 성명이 오늘날 몽골에서 어떻게 진행되어 왔고, 체계화되었는가를 검토하는 것은 전통 유목 생활과 사회주의 지배시대 그리고 민주화된 현대 생활에서 어떻게 조화를 찾아 새로운 성명체계를 확립하였는지 몽골인의 정신적·법적 지향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법학적 관점에서 몽골의 성명법 체계를 분석한다. 이에 관한 연구가 미비하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2가지 관점에서 진행하였다. 첫째 다문화 사회에 진입한 한국 사회에 몽골인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점, 둘째 체제전환국가인 몽골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경제적·정치적 측면에서 연구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사회문화적 측면에서의 성명법이 차지하는 지위를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본 논문이 이름에 관한 몽골인의 사고와 생활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몽골의 성명법에 관한 연구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독일 등에서도 점차 관심분야로 대두되고 있다. 본 논문을 통해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몽골 성명법 체계에 관한 보다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Abstract
In unserem globalen Zeitalter gehören Begegnungen mit Menschen aus verschiedenen Kulturen zum Alltag. Wir begegnen vielen Namen, die uns unbekannt sind, von denen wir oft nicht wissen, wie man sie ausspricht bzw. schreibt und wie man mit ihnen umgeht. Denn Namen gelten als Kulturgut und Zeugen der Geschichte eines Volkes. Diese Andersartigkeit der Namen rufen in der internationalen Begegnung oft Konflikte hervor. So haben Personen mit mongolischen Namen rechtliche Probleme, wenn sie mit der westlichen Welt in Berührung kommen. Denn das Namensystem der Mongolen unterscheiden sich von dem europäischen oder dem amerikanischen Namensystem. Der mongolische Personenname heute besteht aus dem Stammes-, Vaters- und Rufnamen. Einen Familiennamen im westlichen Sinne kennt man in der Mongolei nicht. Dies wird anhand von Beispielen aus Deutschland illustriert. Ziel des Beitrages besteht darin, einen Beitrag zur Erforschung der mongolischen Personenenamen aus rechtlicher und soziokultureller Sicht zu leisten. Dies geschieht dadurch, dass ich versuche, die mongolischen Namen kulturhistorisch beschreibe (Teil II). Es wird gezeigt, welche Einflüsse die politischen Machtverhältnisse im Laufe der Geschichte auf die Namen ausgeübt haben. So wurden mit der Gründung der Volksrepublik die Adelstitel abgeschafft, wodurch die Stammesnamen fast vollständig in Vergessenheit geriet. Im dritten Teil wird auf das Bemühen der Mongolei, die Stammesnamen wieder zu beleben, eingegangen. Daran anschließend werden die rechtlichen Bestimmungen bzgl. der Namen näher untersucht und analysi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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