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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海美山城[金臺山城]의 학술 성과와 정비 방안

Current Status of Haemisanseong Fortress (Geumdaesanseong Fortress) in Wonju and Its Maintenance and Utilization Pl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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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원주 海美山城[金臺山城]의 조선시의 문헌 기록과 기존 조사 현황을 검토한 후 앞으로의 정비 및 활용 방안에 하여 살펴본 것이다. 원주의 진산인 치악산에는 金頭山城, 鴒原山城, 海美山城 등이 ‘鼎足之勢’의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정족지 세란 솥발처럼 산성들이 밀집되어 하나의 철옹성을 이루었다는 뜻이다. 그만큼 원주가 영동과 영서, 충청과 강 원을 잇는 결절지이기 때문에 나타난 역사적 층위다. 하지만 현재까지 학술조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해 그저 ‘베일에 쌓인 신비의 성’들로만 여겨져 왔다. 그러므로 이들 산성의 학술조사와 정비 및 활용은 ‘原州의 正體性 (identity)’을 확보하는 유일한 수단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원주의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보면, 고구려때 평원군, 통일신라시의 북원소경과 북원경, 후삼국시의 양길과 궁예, 고려 말의 哈丹賊 격퇴와 원충갑, 임진왜란과 김제남 등 굵직한 사건과 인물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고고학적 성과와 정합관계를 논하는데는 많은 한계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종합정비 기본계획’ 이 필히 요구된다.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는 보다 입체적인 사업 추진이 좀 더 효율성을 담보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예컨 정밀지표조사, 측량조사, 학술회, 홍보 작업 상시화, 전문연구기관과의 업무협약 등 다양한 학술 행 사 및 조사와 학술회 등을 종합적으로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문화유산을 법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서 문화재 지정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된다. 최근 들어 성곽에 한 관심들이 높아지면서 많은 지표조사와 발굴조사 등이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 래서 산성 발굴이 일과성 사업 혹은 ‘보물찾기’의 경쟁(?)처럼 보이기 일쑤다. 그저 조사하고 덮는 과정이 되풀 이 된다. 또 집수시설과 같은 다량의 유물을 확보할 수 있는 유구 중심의 발굴이 너무 횡행한다. 산성 발굴은 부분 학술조사이다. 구제조사가 아니다. 그런데 너무 구분 없는 점이 큰 문제다. 이제 학술조사는 ‘성곽 전공자의 발굴 책임과 학제 간의 교류’, ‘최소한의 발굴로 최한의 성과’, ‘장기적인 발굴과 최소한의 정비’, ‘충분한 예산 반영과 고도화된 발굴 및 정비 지향’ 등의 명제들을 공유하고 인식할 시 기가 되지 않았을까 한다. 이러한 기반은 성곽 발굴 초기부터 ‘종합정비 기본계획’하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여겨진다.

Abstract

This article reviewed the literature records and existing research status of Haemisanseong Fortress (Geumdaesanseong Fortress) in Wonju of the Joseon Dynasty, and then investigated maintenance and utilization plans through case examples. On Mount Chiak, the main mountian of Wonju city, Geumdusanseong Fortress, Ryeongwonseong Fortress, and Haemisanseong Fortress are arranged in the form of Jeongjokjise. Jeongjokjise means that the mountains are densely packed together like the three legs of a pot, formed like a single iron fortress. It is a histocal hierarchy because Wonju is a nodal point connecting Yeongdong and Yeongseo, and Chungcheong and Gangwon. However, until now, they have been considered as ‘mysterious fortresses in a veil’ due to the lack of academic research. Therefore, academic research, maintenance, and utilization of these mountain fortresses will be the only means to secure the identity of Wonju. Looking at historical events and figures in Wonju, there were major events and figures such as the Pyeongwon-gun in Goguryeo, Bukwon Sogyeong and Bukwonjingyeong in the Unified Silla period, Yanggil and Gungye in the Later Three Kingdoms period, the repulsion of Kadaan’s forces at the end of Goryeo Dyansty and General Won Chunggap, the Imjin War and Kim Jenam. However, there are still many limitations in discussing archaeological achievements and their correlations. For the purpose, a ‘basic plan for comprehensive maintenance’ is required. When establishing a basic plan for comprehensive maintenance, it is believed that an integrated promotion of a project can ensure more efficiency. For example, it is necessary to comprehensively combine various academic research and academic conferences, including precise surface survey, survey research, academic conferences, regular promotion, and business agreements with specialized research institutions. Also, designation of cultural properties are essentially required as a minimum measure to legally protect cultural heritage. In recent years, as public interest in fortresses has increased, many surface surveys and excavations have been conducted across the country. Some of the fortress excavation works seem as temporary events or like a “treasure hunt” competition.Lots of digging and covering works have been repeated. There is also an over-reliance on excavations centered on historical sites that can yield large amounts of artifacts, such as water catchment systems. Fortress excavations have been mostly done as an academic research. It is not a salvage excavation, but the excavations were done without distinction between academic and salvage excavations, which generates a big problem. I think it is time for academic research to share and recognize the following propositions: ‘excavation responsibility and interdisciplinary exchange among the fortress specialists’, ‘maximum results with minimum excavations’, ‘long-term excavation and minimal maintenance’, and ‘sufficient budget and pursuing excavation with advanced technologies and maintenance’. These things should be done carried out sequentially under a basic plan for comprehensive maintenance from the beginning stage of fortress excav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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