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한중문제극 중의 여성상 비교
A comparative study of the images of Korean and Chinese women during the 1920's controversial theatrical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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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중국과 한국 두 나라에서 모두항일애국운동이일어났다. 중국은 “5.4”운동이일어났고 한국은 “3.1”운동이일어났는데이들 운동은 두나라사회에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중국의“5.4”운동은 사회적으로 뿐만아니라 문화계에도 큰 영향을 주었는데연극계의 경우이 시기부터 문제극의 창작이활발해졌다. 수많은 문제극의 주제 중에서도 중국과 한국은‘여성문제’라는 주제에 관심을 두었다. 비록 양국극작가 모두 여성문제에 관심을 두긴 했지만 이들을 서로비교해 보면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수 있다. 이에본 논문에서는 중국과 한국의 대표 극작가 두 명과 그들의대표적인 작품을 선별해연구분석 하였다. 중국은 1920년대에들어서면서 문제극 작품이많아졌고 그에 따라 여성문제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었다. 그 중 대표적으로 구양여천과 전한의 작품을 예로 들어 분석해 보았다. 우선 본 논문에서는 중국 극작품에나타난 여성상을두 종류로분류하였다. 하나는 적극적으로 저항하는 여성 투사의 이미지이고 또 다른 하나는 정신적으로 저항하며봉건가정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여성의 이미지이다.이 같은 중국 작품 속의 여성상은 비록 두 가지로 분류하긴 했으나 그들 모두적극적으로 봉건가정에서벗어나 자신의 힘으로 여성의 지위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싶어하는공통점이 있다.반면 한국작품 중의 여성은 비교적 소극적으로 행동하며자신의 미래를 남성에게 의지하고 있다. 한국 작품에 나타난 여성은 남자에게 유린당해 결국은 죽거나 미치게 된다. 혹 그렇지 않으면 남성의격려에 의존해 자신의 미래를 선택한다. 결국 이러한 결말은 모두 남성에게 전적으로 의지하고 스스로적극적인판단과결정을 내리지 못했기때문이다. 양국 간 여성상의 이 같은 차이는 중국과 한국의 사회적 배경에서 그이유를 찾아야 한다.우선 당시 중국은 주권국이었던 반면 한국은 일본의 식민통치 하에 처해 있었다. 따라서 중국의 “5.4”운동은 단순히 정치운동이 아닌 문화적차원으로 발전하여 중국의 문화예술에까지 영향을줄 수 있었다. 당시 중국의지식인들은 많은 새로운 문예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는데 여성해방은 그 중하나일 뿐이다. 또 중국의 남성 지식인들이 솔선하여 가부장제를 비판하고 스스로를 반성했다. 그 덕분에 여성해방운동은더 넓은 발전적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한국의 “3.1”운동은 단지 일본의 식민 탄압에 저항한 운동으로 문화영역에 까지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게다가 한국 지식인의 작품들은 모두 일본의 검열을 받아야 했으므로 감히 자신의 사상을 솔직한문장으로 표현할 수 조차 없었다.이러한 사회 분위기에서 여성의 비참한 생활을 객관적으로 드러나는 것은하나의 반항 수단으로 볼 수 있다. 또한원래 한국의 가정은 가장인 남성이부재할 경우에만여성이그 가정의 중심이 되고 사회에 나가기시작한다. 이 시기는 특히 의지할 남성이없을 경우 여성의 지위가 상대적으로더 낮아졌다. 때문에 작품 속여성들 또한 사회에서살아남으려면 반드시 남성의 도움이 필요했다. 결국이러한 종합적 요인으로 인해 중국과 한국 작품 속의 여성 상에 차이가나타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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