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최남선의 초기 산악 인식 연구

Choi Nam-sun’s Early Mountain Recognition Research

0

조회

0

다운로드

1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본 논문은 1910년대 『少年』⋅『靑春』에 나타난 최남선의 초기 산악 인식에대한 연구이다. 이 글의 분석대상은 『少年』의 7편과 『靑春』의 5편, 총 12편의글이다. 1910년대 『少年』, 『靑春』에서 최남선의 산악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면다음과 같다. 최남선은 『少年』의 ‘太白’에서 백두산을 단군의 탄강지- 민족의 ‘表象’으로 보았고, 壇君을 ‘배달, 祖山’에 기초하여 유사에서부터 이해하여 檀에서 壇으로 표기 변경하였으며, 산을 조선 역사의 ‘요람이자 포태’로 판단하여 산악의 역사와조선의 역사를 동일시하여 인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초기근대문학 및 문화· 청년담론과 고적조사보존사업 및 ‘조선’ 지역의 재영토화가 활발하였던 시대적특성과 역사적 변화 속에서 심상지리를 통한 국토애와 자기표상의 양상이 나타났다. 이러한 최남선의 초기산악인식은 민족의 자기정체성 구현의 일환이었음을알 수 있었다. 1910년대 산에 관한 글은 1920년대에서 1940년대에 이르는 산악저서의바탕을 이루어, 산에 대해 끊임없이 의미를 부여하며 민족의 상징을 넘어문화의 원류로 이해하는 연원이 되었다. 최남선의 1910년대 초기 산악인식이 1920년대에서 1940년대까지 이어지는 그의 산악 인식의 기저가 된 흐름과 조선 표상으로서의 山, 산악인식의 원형이 시대적 맥락 속에서 형상화된과정을 살펴본 것이다. 1910년대 『少年』, 『靑春』에서 보여주는 초기산악인식은 이후 최남선의조선의 민족적 표상을 형성하는데 토대가 되었으며, 산에 대한 총체적이고집중적인 기록들은 근대지식을 생산하고 확산하는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영향을 끼치고 담론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였다. 이러한 최남선의 1910년대 산악인식은 1920년대에서 1940년대에 발간된 『풍악기유』, 『심춘순례』, 『백두산근참기』, 『금강예찬』 그리고 『천산유기』, 『조선의 산수』로 이어지는 산악관련 저서에 조선 산악 인식의 전반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Abstract

This paper is a study on Choi Nam-seon's early recognition of mountains in the 1910s 『少年』 and 『靑春』. The subject of this article's analysis is a total of 12 articles, including 7 articles in the 『少年』 and 5 chapters in the 『靑春』. The contents of the mountain of Choi Nam-sun in the 『少年』 and 『靑春』 of the 1910s are summarized as follows. Choi Nam-seon viewed Mt. Baekdu as the birthplace of Dangun-national representation in '大白' of 『少年』, and changed the notation from 檀 to 壇 after understanding 壇君 from ancient times based on 'Baedal, 祖山', and changed the mountain to 'the cradle and port‘ of the Joseon Dynasty and recognized the history of the mountains and the history of Joseon as the same. Based on this, in the period of characteristic and historical change of early modern literature, culture, youth discourse, archaeological preservation project and re- territorialization of ‘Chosun’ area, aspect of national land and self- representation appeared through image geography. It was found that Choi Nam - sun’s early mountain recognition was part of the nation’s self – identity. The writings on mountains in the 1910s formed the basis of the mountain writings from the 1920s to the 1940s, giving endless meaning to the mountains, and becoming a source of understanding not only as a symbol of the nation but also as the source of culture. This study examines the flow of Nam-seon Choi's recognition of mountains in the early 1910s from the 1920s to the 1940s, which became the basis of his recognition of mountains, and the process in which the prototype of mountain and mountain recognition as a representation of Joseon was shaped in the context of the times. The early mountain perception shown in the 1910s in 『少年』, 靑春』 became the basis for forming the national representation of Chosun as Choe Nam-seon. Overall and intensive records of mountains contributed to influencing the public and forming discourse through media that produced and spread modern knowledge. Namseon Choi’s perception of mountains in the 1910s was published in the 1920s and 1940s in 『Pungak Giyu』, 『Simchun Pilgrimage』, 『Paekdu Mountain Geungeekgi』, 『Geumgang Praise, and cheonsan-yugi, which led to The Landscape of Joseon. It is meaningful in that it formed the overall perception of the Joseon mountain range in related books.

참고문헌 (40)

  1. "少年", 新文館, 1908-1911, ~ (1908)
  2. "靑春", 新文館, 1914-1918, ~ (1914)
  3. 최남선, "풍악기유" (2013), 경인문화사
  4. 최남선, "금강예찬" (2013), 경인문화사
  5. 최남선, "백두산근참기" (2013), 경인문화사
  6. 최남선, "심춘순례" (2013), 경인문화사
  7. 최남선, "불함문화론·살만교차기" (2013), 경인문화사
  8. 최남선, "만주조선문예선" (2012), 역락
  9.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URL]
  10. "서울역사아카이브"[URL]
  11. 강상중, "국가주의를 넘어서" (1999), 삼인
  12. 권보드래, "『소년』과 『청춘』의 창-잡지를 통해 본 근대 초기의 일상성" (2006),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13. 소영현, "문학청년의 탄생" (2008), 푸른역사
  14. 앙드레 슈미드, "제국 그 사이의 한국 1895-1919" (2012), 휴머니스트
  15. 이효덕, "표상 공간의 근대" (2002), 소명출판
  16. 정진석, "역사와 언론인" (2001), 커뮤니케이션북스
  17. 구인모, "한국 근대시와 '조선'이라는 심상지리", 한국학연구, 0(28), pp.153~180 (2008), 한국학연구소[DOI]
  18. 권두연, "청년학우회의 활동과 참여 인물", 현대문학의 연구, (48), pp.119~181 (2012), 한국문학연구학회[DOI]
  19. 권보드래, "근대 초기 '민족' 개념의 변화-1905~1910년 대한매일신보를 중심으로", 민족문학사연구, (33), pp.189~213 (2007), 민족문학사연구소
  20. 권정화, "최남선의 굴절된 삶과 국토철학 : 열린 바다에서 성스러운 산으로", 국토, 통권 : 213, pp.48~52 (1999), 국토연구원
  21. 김재영, "19세기 말 20세기 초 백두산에 대한 인식변화", 역사민속학, (53), pp.307~339 (2017), 한국역사민속학회[DOI]
  22. 목수현, "국토의 시각적 표상과 애국 계몽의 지리학-최남선의 논의를 중심으로 -", 동아시아문화연구, (57), pp.13~39 (2014), 동아시아문화연구소[DOI]
  23. 박용규, "최남선의 현실 인식과『소년』의 특성 변화:청년학우회 참여 전후의 변화를 중심으로", 한국언론학보, 55(1), pp.461~484 (2011), 한국언론학회
  24. 박주식, "제국의 지도 그리기: 장소, 재현 그리고 타자의 담론", 비평과 이론, 6(1), pp.135~156 (2001), 한국비평이론학회
  25. 박진숙, "식민지 근대의 심상지리와 {문장}과 기행문학의 조선표상", 민족문학사연구, (31), pp.64~93 (2006), 민족문학사연구소
  26. 박찬승, "백두산의 ‘민족 영산’으로의 표상화", 동아시아문화연구, (55), pp.9~36 (2013), 동아시아문화연구소[DOI]
  27. 복도훈, "미와 정치: 국토순례의 목가적 서사시―최남선의『금강예찬』,『백두산근참기』를 중심으로", 한국근대문학연구, 12(12), pp.37~62 (2005), 한국근대문학회
  28. 서영채, "기원의 신화를 향해 가는 길: 최남선의 『백두산 근참기』", 한국근대문학연구, 12(12), pp.96~138 (2005), 한국근대문학회
  29. 신진숙, "백두산 관광을 통해 본 식민지 ‘진정성’의 구성 방식 : 1920-30년대 민태원, 최남선, 안재홍의 백두산 기행문을 중심으로", 동악어문학, (71), pp.373~400 (2017), 동악어문학회[DOI]
  30. 오영섭, "최남선", 한국사 시민강좌, 37, pp.205~224 (2005), 일조각
  31. 우미영, "근대 여행의 의미 변이와 식민지", 제국의 자기 구성 논리- 묘향산 기행문을 중심으로 -, 2006, pp.(133), 311~343[DOI]
  32. 윤숙, "최남선의 신시에 나타난 화자와 시적 형식의 연관성- 『少年』에 수록된 창작시를 중심으로", 한국현대문학연구, (51), pp.167~195 (2017), 한국현대문학회[DOI]
  33. 윤영실, "국민국가의 주동력, ‘청년’과 ‘소년’의 거리 - 최남선의 『소년』지를 중심으로 -", 민족문화연구, (48), pp.99~125 (2008), 민족문화연구원
  34. 윤영실, "이주민족의 상상력과 최남선의 『송막연운록』", 만주연구, (23), pp.9~45 (2017), 만주학회[DOI]
  35. 이영화, "1920년대 문화주의와 최남선의 조선학운동", 한국학연구, 12, pp.21~42 (2004),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36. 이종호, "최남선의 지리(학)적 기획과 표상", 상허학보, 22, pp.275~303 (2008), 상허학회[DOI]
  37. 조현설, "동아시아 신화학의 여명과 근대적 심상지리의 형성", 민족문학사연구, 16, pp.102~128 (2000), 민족문학사연구소
  38. 표정옥, "최남선 <심춘순례>의 불교사찰기행을 통한 조선의 ᄇᆞᆰ사상과 조선신화의 상관성 연구",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23(2), pp.543~574 (2015), 국제비교한국학회
  39. 한주희, "최남선의 “금강예찬”연구", 충청문화연구, 10, pp.81~98 (2013), 충남대학교 충청문화연구소
  40. 홍순애, "최남선 기행문의 문화민족주의와 제국협력 이데올로기 - 『송막연운록』을 중심으로 -", 한민족문화연구, 53(53), pp.403~436 (2016), 한민족문화학회[DOI]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