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수사관(修辭觀) 고찰- 『논어』를 중심으로
Study on Confucius Rhetoric with Focus on the Analects
0
조회
0
다운로드
2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현대사회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언어활동의 방법과 도구가 갈수록 다양화되고 있다. 즉 대화나 서신, 책 등의 대면 또는 지면으로 진행되던 기존의 언어생활이 전화, 인터넷, 핸드폰, 문자메시지, SNS 등의 편리하고 즉각적인 방식으로 변화되었는데, 이제는 이들이 제공하는 편리함이 생활의 편의를 넘어서서 언어규칙 파괴, 세대 간 소통 장애, 문란한 언어사용, 신상 공격, 대화 단절 등의 사회문제를 양산하고 있다. 그러므로 현재의 언어생활에 대한 성찰과 이를 위한 지침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런데 언어생활을 위한 지침은 어느 한 사람이 갑작스럽게 제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수많은 사람들이 납득하고 수용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이에 결론에서는 중국, 나아가 동양의 사상적 지주이자 세계적 성인으로 일컬어져 온 공자가 『논어』에서 언급한 언어사용 방법을 현대사회 언어활동의 폐단을 치유할 치료제로 제시하고자 하며, 구체적으로 본고에서 분석한 공자의 수사관으로써 그 해결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공자는 언어를 활용함에 있어 수식에 치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현대사회에서는 문자메시지의 발달로 완전한 서술문 대신 이모티콘이나 문장부호, 줄임말, 줄임기호, 의성어, 의태어 등의 무분별한 사용이 범람하고 있다. 이는 의미의 정확한 전달을 방해하고 사고의 단순화를 야기할 수 있어 깊이 있는 사유와 진지한 대화가 이루어지기 어렵게 한다. 나아가 이로 인한 단순하고 감정적이며 조급한 성격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호와 줄임말 등을 자제하고 완전한 서술문의 사용을 습관화함으로써 생각을 정확히 전달하고 사고를 원활히 할 수 있다.
Abstract
Although China has a long history of active rhetoric moves from ancient times, its own rhetoric tradition has not been conceptualized and systemized. This study has a presumption that China has accumulated rhetoric history enough to get it theoretically-systemized. Therefore, main focus is put on Confucius rhetoric idea, academic pioneer, attributed to Chinese ideology and views on the world. Confucius rhetoric has a clear goal of persuasion, different from Western rhetoric. Confucius has a strong ethical tendency to speak the right thing and keep the form to maintain it. Thus, Confucius is highly considered as guideline to heal twisted incidents to the contemporary from the ancient times.
참고문헌 (7)
- 김원중, "논어" (2012), 글항아리
- (1)-고대 중국인의 수사담론과 그 저변, "동아문화", 2005, 121~140
- 김형찬, "論語" (2009), 홍익출판사
- 안성재, "논어, 안될 줄 알고도 하려는 사람인가" (2013), 어문학사
- 陳望道, "修辭學發凡" (2002), 上海敎育出版社
- 袁暉, "漢語修辭學史" (2002), 山西人民出版社
- 周振甫, "中國修辭學史" (2006), 江蘇敎育出版社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