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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속의 공간 -‘헤테로토피아(hétérotopie)’, 사이버스페이스 그리고 연극 -

L’espace dans le rapport–l’hétérotopie, le syberspace et le théâ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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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인터넷의 영역확장과 더불어 공간개념은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 현대인은 실제 몸으로 공간의 변화를 체험하고 있다. 이를테면 인터넷의 공간으로 대변되는 사이버스페이스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지만 어디에나 존재한다. 현재 사이버스페이스를 외면할 수 없는 까닭은 예외 없이 모두가 그 속에 거주하며, 세상의 모든 현상들과 상호관계를 맺으며, 사이버스페이스를 인정하지 않고서는 현대의 제반 현상들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공간예술인 연극, 무용, 미술, 영화, 사진도 무형의 공간, 새로운 개념의 공간인 사이버스페이스로 인해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 새로운 삶의 패턴을 염두에 두지 않고서는 예술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사이버스페이스와 예술의 관계를 언급할 때 영화, 사진, 미술과 같은 시각 예술이 그 중심을 차지하지만, 문명의 거대한 흐름이 사이버스페이스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점, 공연예술에서도 영상매체를 수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연예술에서 새로운 형태의 공간은 주의 깊게 다루어야 할 주제이다. 공간에 대해 푸코의 역사철학적 인식은 어떤 방식으로 공연예술이 새로운개념의 공간과 접목할 수 있는가에 대한 단초를 제공한다. 공간을 사회적 공동체의 삶의 형태에서 뿐 아니라 모든 권력 행사에 있어 근본적인 것으로 규정한 푸코는 병원이나 감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공간의 역사를 쟁점화 한다. 말하자면 정치·사회·경제·역사의 관계 속에서 생성된 공간의 권력화가 근대의 역사라는 것이다. 공간에 대한 푸코의 일련의 관점은 특히 ‘헤테로토피아’의 개념을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헤테로토피아는 공연예술과 사이버스페이스의 관계 설정에 있어 하나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의 대상이 된다. 공간의 분배와 배치에 대한 인간의 욕망과 집착은 공간의 소유 및 권력 구조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런데 생물의 목록화, 개념의 분류화, 정의로 범주화처럼 상위체계에서 하위체계로의 일목요연한 배치로 인간을 분류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푸코의 근본적인 생각이다. 헤테로토피아는 자체적으로 이질적인 공간이며 일상 속에 있지만 일상과 다른 공간이다. 영화관이나 공연장처럼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조금 전의 세상과 완전히 달라지는 공간이며, 유토피아가 현실적으로 나타난 공간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유토피아는 이미지로 재현되고 있다는 것이며, 그 재현된 이미지를 찾아 헤테로토피아가 유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사이버스페이스를 고려하다면 사이버스페이스야 말로 이질적인 것들로 가득 찬 공간이다. 누구와도 접촉할 수있지만 누구와도 만날 수 없는 공간, 내부에 있으면서 외부에 있는 공간이 바로 헤테로토피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극이 이미지 매체를 통해 사이버스페이스와 접속하는 순간 극 공간의 헤테로토피아화(化)는 더욱 확산되고 가속화될 것이다. 사이버스페이스는 탈영토화된 무대에 다름 아닌 것이다. 연극이 엄격하게 건축된 건물(극장)에 배치(감금)된다면 그것은 일종의 의도된 배치이자 영토화가 된다. 여기에 정치적 힘이 작동한다면 그것은 관객을 영토화시킬 뿐 아니라 영토에 고착화시키고 사회 체제에 순응시키려는 고도의 정치적 의도가 들어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지정학적 영토화는 고대 그리스 야외극장이나 로마 극장 형태에서도 이미 그 모습이 발견된다. 카타르시스를 앞세운 비극의 정략적 목적이 정제된 시민을 육성하는 것이라면 이는 극장의 영토화와 무관하지 않다. 이 점에서 현대연극은 거의 극단적인 수준에 와 있다. 그런 점에서 탈영토화인 헤테로토피아는 연극의 공간을 재고하도록 한다.

Abstract

Avec l’élargissement de l’internet, la notion de l’espace se changait énormément. Les contemporains font également l'expérience du changement de l’espace. Par exemple, le syberspace, porte-parole de l’internet, existe n’importe où, à la fois n’existe jamais. Personne ne peut tourner le dos au syberspace, car tout le monde y vit et tous les phénomènes du monde entrent en liaison avec ça, on ne peut comprendre des courants mondiaux sans reconnaissances du syberspace. Les arts de l’espace comme théâtre, danse, beaux-arts, cinéma, photo se transforment aussi en d’autres figures dans le nouvel espace du syberspace. On ne peut vivre maintenant sans avoir la nouvelle forme de vie en tête. Quand on parle de la relation des arts avec le syberspace, c’est vrai que les arts visuels comme beaux-arts, cinéma, photo deviennent l’objet essential. Pourtant dans la mesure où des performances acceptent volontièrement des médias d'image, on doit faire l’attention à l’espace de la nouvelle forme dans ce domaine. La connaissance historique-philosophique de Michel Foucault sur l’espace nous offre l'occasion de penser des possibilités de la greffe des performances avec la nouvelle conception de l’espace. Foucault qui énonce que l’espace est principal à la fois pour la forme de vie dans la communauté et pour l’usage du pouvoir, discute de l’histoire de l’espace à travers des études sur l’hôpital et la prison. Selon lui, l’autorité de l’espace établié par les relations parmi politique, société, économie et histoire, c’est l’histoire de la modernité. On peut encore une fois confirmer le point de vue spatial de Foucault dans le concept de l’hétérotopie. Dans le dictionnaire, l’hétérotopie se définit comme ‘localisation physique de l’ utopie’. Elle est l’espace hétérogène de nature différente, et elle est différente de la réalité comme lieu du cinéma et du théâtre. Ce qui est intéressant, c’est que l’utopie est sans cesse représentée par l’image et que l’hétérotopie cherche à cette image représentée. Par là, quand on considère le syberspace, composé d'éléments hétérogènes, le syberspace qu’on ne peut rencontrer personne, mais qu’on peut prendre contact avec n’importe qui, et à la fois extérieur et intérieur, on peut dire qu’il n’est d’autre que l’hétérotopie. Alors dans le moment où le théâtre contacte le syberspace à travers des médias d'image, l’espace scénique va devenir l’hétérotopie. Alors celui-ci n’est autre qu’une scène de deterritorialization créé par Gilles Deleuze et Félix Guattari dans Anti-Oedipus (1972). Si le théâtre est arrangé par le bâtiment construit sévèrement, ça serait l’emplacement selon Foucault et la territorialization selon Deleuze. Le terrotorisation politique se trouvait déjà dans la forme du théâtre en Rome et en Grèce. Si le but politique de la tragédie grecque est une formation des citoyens raffinés, cela aurait rapport à la territorisation de l’espace théâtral. Le théâtre moderne étant à l'extrême à cette territorisation, l’hétérotopie nous donne l’occasion d’y repen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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