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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멜로드라마에 반영된 ‘남성성’ 변화 양상 연구

Changes in ‘Masculinity’ Reflected in Korean Melo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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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 멜로드라마 속 남성캐릭터의 전통적 ‘남성성’ 재현 양상을기반으로, 2000년 이후 남성캐릭터의 ‘남성성’ 재현 양상 변화와 그 의미를살펴보고 있다. 코넬에 의하면 미디어가 재현하는 그 사회 혹은 시대의 ‘남성성’ 이미지는 그 사회 및 여성성과 직・간접적인 관련을 맺으며 헤게모니적 남성성을 재현한다고 한다. 한국 멜로드라마 속 남성캐릭터 역시 사회와그 시대의 여성성과 견주어 관계적 관점에서 ‘남성성’이 변화하고 있음을알 수 있다. 초기 한국 멜로드라마는 순종적 여성캐릭터와 대비시켜 부도덕한 성 모럴을 지닌 가부장적 남성캐릭터를 통해 전통적 남성성을 계승・재현하고 있다. 이는 오랜 기간 축적되어 온 유교적 가부장제에 기반한 통념을 반영한 결과이다. 이러한 멜로드라마 속 전통적 남성성은 90년대 이후약화되었지만, 여전히 가정 경제 주체로서의 가부장적 남성성을 유지하면서 열애의 주체로 거듭난다. 그러나 2000년 이후 가부장적 남성성의 쇠퇴, 소비사회로의 급격한 변화등으로 인해 멜로드라마 속 남녀 관계는 재편되기 시작한다. 이제껏 소비의대상이었던 여성이 소비의 주체로 자리매김하면서 남성 역시 소비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덧붙여 연상연하 모티프로 구조화되는 결함과결핍을 지닌 남성캐릭터와 그들을 치유하는 여성캐릭터의 등장 등은 전대와는 다른 멜로드라마의 지형학을 보여준다. 이는 오랫동안 멜로드라마의남성캐릭터에 영향을 끼쳤던 남성 상위의 가부장적 ‘남성성’이 2000년 이후 사회구조의 변화에 의해 변모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Abstract

This paper analyzes the traditional ‘masculinity’ representation of male characters in Korean melodrama. As a result, he has been studying the change of masculinity of male characters in melodrama since 2000. In addition, I will study the cultural characteristics and the relationship with society reflected in the melodrama. According to R. W. Connell, the ‘masculinity’ image of the society in which the media is reproduced reflects the hegemonic masculinity, directly or indirectly related to the society and women. The early Korean melodrama inherits and reproduces traditional masculinity through a patriarchal male character with an immoral moral against the obedient female characters. This reflects the Confucian patriarchy of Korean society. The traditional masculinity of male characters in Korean melodrama has weakened since the 1990s, but still maintains patriarchal status as a home economist. However, since the 2000s, Korean society has rapidly declined in patriarchal masculinity and rapidly changed into a consumer society. These changes have changed the characteristics of male and female characters in melodramas. In the past, the woman who was the target of consumption changed into the subject of consumption. As a result, men became targets for consumption. The desireful female subject has targeted masculinity. As the men have done in the past, female characters began to desire and consume men. This tendency appears in older melodies and younger male characters in melodramas. The female character shows a storytelling structure that heals male characters with trauma. This characteristic is completely different from the character of the male and female characters of the melodrama in the past. Currently, male and female characters in the melodrama are changing from vertical relationship to horizontal equa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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