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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冬不藏精, 春必病溫”의 개념 및 임상활용에 대한 고찰

A Study on the Concept and Clinical Application of “冬不藏精, 春必病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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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의학

초록

Objectives: 이 연구는 “冬不藏精, 春必病溫”이 본래 『內經』에 있지 않았던 것이었음에도 후대 의가들에 의해 『內經』의 설로 인용되면서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 과정을 살펴보는 한편, 그 개념이 실제 임상에서 어떤 이론적 의의를 지녔던 것이었는지를 살펴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Methods: “冬不藏精, 春必病溫”의 개념이 처음 등장하게 된 과정을 『內經』에 대한 주해 및 李東垣의 傷寒 해석 등을 통해 밝히고, 이어 그 개념을 임상에서 구체화했던 의가들의 학설을 통해 그 임상적 의미를 고찰하도록 한다. Results: “冬不藏精, 春必病溫”은 李東垣이 『內經』의 “冬傷于寒, 春必病溫”을 해석함에 있어 “少陰不藏”의 개념을 기초로 했던 것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으며, 이는 王冰과 楊上善의 『內經』 주해로부터 영향을 받은 면이 있었다. 이후 “冬不藏精, 春必病溫”은 점차 기존의 “冬傷于寒, 春必病溫”의 논의를 대체하면서 溫病의 병인을 새롭게 설명하는 개념으로 자리하게 되었는데, 그 논의들은 겨울에 精을 藏하지 못함으로 인해 寒邪가 침습하여 少陰에 잠복하게 됨을 말하였고, 잠복했던 寒邪가 이후 溫病으로 발하는 과정 및 치법에 대한 서로 다른 주장들로 이어졌다. Conclusions: “冬不藏精, 春必病溫”은 결국 “冬傷于寒, 春必病溫”이 겨울의 “少陰不藏”을 기초로 한 寒邪의 침습이라는 관점으로 새롭게 해석되는 과정을 거친 것이라 할 수 있다.

Abstract

Objectives : The verse, “冬不藏精, 春必病溫”, which had much influence, has been falsely referenced as contents of 『Neijing』.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is process, while looking at its theoretical meaning within clinical practice. Methods : The origins of the concept “冬不藏精, 春必病溫” are explained through annotations of 『Neijing』 and Li Dong Yuan(李東垣)’s interpretation of Shanghan(傷寒), while its clinical meaning is examined through theories of doctors’s who applied the concept in their practices. Results : The beginning of “冬不藏精, 春必病溫” could be traced back to Li’s annotation of the verse “冬傷于寒, 春必病溫” from the 『Neijing』, where he based his understanding on the concept “少陰不藏.” Since then, the discourse on “冬傷于寒, 春必病溫” has been replaced by “冬不藏精, 春必病溫” as a new concept to explain the pathology of Wenbing(溫病). These discussions followed the line of thought that by failure to store Jing(精) during the winter, Cold pathogen would infiltrate, hiding itself in Shaoyin(少陰). Various arguments on how the Cold pathogen would develop into Wenbing and its treatment followed. Conclusions : “冬不藏精, 春必病溫” can be understood as the result of a new interpretation of “冬傷于寒, 春必病溫” through the perspective of Cold pathogen infiltration based on “少陰不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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