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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명품담배 西草의 생산과 유통

Production and distribution of luxury tobacco seocho in Jos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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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역사학

초록

이 연구는 조선후기 기호품과 관련 문화의 일면을 이해하기 위해 담배의 유통과 생산을 이해하려고 하였다. 일반적으로 담배는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기호품으로 알려졌고 그에 따른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담배 생산과 유통에 관한 구체적인 연구는 다소 미흡하다. 이에 조선에서 인기가 높았던 서초를 대상으로 선정하여 생산과 유통을 추적하였다. 그 결과 서초라고 함은 평안도 삼등현에서 시작하여 인근 지역으로 퍼지고 황해도까지 확산한 담배를 통칭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서초의 인기는 판매와 운송방법을 걱정할 필요도 없이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로 짐작할 수 있다. 18세기 후반 전국의 장시에서 담배를 거래하지 않는 곳은 찾아보기 힘들정도였다. 특히, 교통이 발달한 성읍에는 담배만을 취급하는 담배 가게가 있었고, 이러한 성읍을 거점으로 각 지역의 유명 담배가 전국으로 확산하였다. 서초는 가깝게는 평안도 안에서, 멀게는 전라남도 나주와 부산 기장까지 유통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기호품의 경우 생필품과 달리 얼마나 멀리, 얼마나넓게 퍼졌는지가 인기의 정도를 가늠할 척도가 되는 특징을 보여준다고 할 것이다.

Abstract

This study traces the production and distribution of tobacco in late Joseon to understand the birth of the iconic tobacco and the culture surrounding it. In general, tobacco has been recognized as a favorite symbol of the Joseon, and various studies have been conducted accordingly. However there is still a lack of research on the production and distribution of tobacco. To fill this gap, I examined the production and distribution of Seocho. and found that tobacco originated in Samdeng County, Pyeongan Province, and spread to neighboring areas, and by the 19th century, it had spread to Hwanghae Province. Meanwhile, in the late 18th century, it was difficult to find a city in the country that did not trade in tobacco, especially in large cities with developed transportation and it seems that local specialty tobacco spread throughout the country. In the case of Seocho, cigarettes were distributed as close as Pyeongan Province and as far away as Naju, Jeollanam Province, and Gijang, Busan. These results show that for favorite unlike necessities how far a product spreads is a good measure of its popula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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