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여학교의 설립과 운영(1931∼1945) - 근대불교 최초의 여성학교 조명 -
The Establishment and Management of Myeongseong Women's School - The First Buddhist Women's School in Modern Peri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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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해방 이전 불교계가 설립하고 운영하던 명성여학교를 통해 근대 시기 여성교육에 대한 불교계의 의식과 역량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근대 불교계의 여성에 대한 교육이념을 살피기 위한 이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명성여학교의 설립과 운영의 주체를 명확히 밝혀, 당시의 사회 환경 속에서 어떠한 인물들이 불교계 여성학교교육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밝혔다. 둘째, 명성여학교와 근대불교 여성인식의 형성과정 사이에 유의미한 관련이 있는지 고찰하였다. 명성여학교는 불교교육사에 있어 몇 가지 의의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이웃종교계의 경우처럼 외국인 선교사와 같은 외부 세력과 자본에 의지하지 않고, 우리 민족의 전통종교인 불교를 신앙하던 재가 여성들이 주체가 되어 학교를 설립하고 운영하였다는 자주성에 있어 의의가 크다 할 것이다. 최초로 정부의 설립 허가를 받은 불교계 최초의 중등학교로서 제도권 여성교육의 장을 열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명성여학교의 설립과 운영을 통해 여성 불교교육에 대한 사회적 의식이 전환되었고, 불교교육이 공적영역으로 편입된 것이다.
Abstract
This study was intended to examine the Buddhist community's consciousness and capacity for women's education during the enlightenment period through Myungsung Women's School, which was established and operated by the Buddhist community before the libera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ideology of the establishment and operation of modern Buddhist women's educational institutions is as follows. First, it clarified the subject of establishment and operation of Myeongseong Women's School, revealing the social atmosphere at that time and who influenced Buddhism women's school education. Second, this study examined whether the establishment and operation of Myeongseong Women's School was related to the formation process of modern Buddhist women's awareness. The establishment and operation of Myeongseong Women's School has several points in the history of Buddhist education. In particular, it is significant in the self-reliance of women who have believed in Buddhism and did not rely on outside forces and capital such as foreign missionaries. They established and operated the school as the central operating body of the Korean traditional religion. Myeongseong Women's School changed its social consciousness to female Buddhist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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