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당 이재복의 선사상
The Great Master Yongbong, Geumdang Lee Jae-bok’s Seon Thought
0
조회
0
다운로드
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본 고는 대전-충남지역의 대표적인 교육자이자 시인으로 알려진 금당 이재복(1918~1991)의 선사상을 밝힌 글이다. 이재복은 일제강점기 석전 박한영의 영향 아래 불교 근대화의 길을 찾기 위해 애국 애족의 마음을 가지고 교학과 역경 및 문예 분야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해방 이후 한국불교태고종의 창종에 큰 역할을 하였던 이재복은 대전-충남지역을 중심으로 교육자와 시인 그리고 불교 대중화에 크나큰 족적을 남겼다. 근현대 고승으로서 이재복의 위상이 확고하지 않은 현실에서 이재복의 선사상에 대한 연구는 미개척 분야이다. 이재복의 선사상을 밝히기 위하여 그의 생애 및 『용봉 대종사 이재복 선생 전집』 그리고 금당의 시집을 분석하였으며, 이러한 작업을 통하여 이재복의 삶과 사상 속에 드러난 선사상의 내용과 특징을 규명하였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후 분단과 혼란의 시기를 살다 간 이재복의 삶은 승속(僧俗)을 초탈한 보살승이자, 선교(禪敎)를 아우르면서도 선사(禪師)의 모습에 얽매이지 않은 선사였다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이재복의 선사상을 규명하고자 하는 시도는 근현대 한국불교의 질곡 속에서 타자화되고 우리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가는 고승들의 삶을 복원해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Abstract
This article reveals Seon thought of Geumdang Lee Jae-bok (1918~1991), known as a representative educator and poet in the Daejeon-Chungnam area. Under the influence of Seokjeon Park Han-young in Japanese colonial era, Lee Jae-bok made great efforts in the fields of Buddhist studies, Buddhist scripture translation, and literature with the heart of patriotic love to find the way to modernize Buddhism. Lee Jae-bok, who played a major role in the founding of the Taego order of Korean Buddhism after liberation, left a great mark on educators, poets, and the popularization of Buddhism in the Daejeon-Chungnam area. In the reality that Lee Jae-bok’s status as a modern high monk is not firm, research on Lee Jae-bok’s Seon thought is an unexplored field. In order to reveal Lee Jae-bok’s Seon thought, the writer analyzed his life, 『The Great Master Yongbong, Lee Jae-bok’s collection』, and the poetry of Geumdang, and then identified the contents and characteristics of Seon thought revealed in Lee Jae-bok’s life and thoughts through this work. It can be said that Lee Jae-bok, who lived in a period of division and chaos after Japanese colonial era and liberation, was a Bodhisattva who transcend the sangha and the vulgar and a Seon master who was not bound by the appearance of a Seon master while encompassing Seon school and doctrinal school. Therefore, attempts to identify Lee Jae-bok’s Seon thought can be said to be the process of restoring the lives of the ancient monks who are otherized in the fetter of modern Korean Buddhism and disappearing from our memories.
참고문헌 (33)
- "용봉 대종사 이재복 선생 전집 1 : 빈 배엔 달빛만 가득하고", ~
- "용봉 대종사 이재복 선생 전집 2 : 보배는 그대 안에 있네", ~
- "용봉 대종사 이재복 선생 전집 3 : 미움도 사랑도 벗으라네", ~
- "용봉 대종사 이재복 선생 전집 4 : 말을 타면 발은 쉬어야지", ~
- "용봉 대종사 이재복 선생 전집 5 : 겨자씨에 수미산이 들어가네", ~
- "용봉 대종사 이재복 선생 전집 6 : 부처 속에는 부처가 없네", ~
- "용봉 대종사 이재복 선생 전집 7 : 침묵 속의 끝없는 길이여", ~
- "용봉 대종사 이재복 선생 전집 8 : 아직도 그윽한 님의 향기", ~
- 鳩摩羅什, "『維摩詰所說經』, 大正藏 14", ~
- 道 一, "『江西馬祖道一禪師語錄』, 卍續藏經 119", ~
- 法海集記, "法海集記, 『(돈황본) 壇經』, 大正藏 48", 48~
- 宗紹, "『無門關』, 大正藏 48", ~
- 希 運, "『黃檗山斷際禪師傳心法要』, 大正藏 48", ~
- 김광식, "근현대불교의 재조명" (2000), 민족사
- 柳田聖山, "선사상" (1984), 한국불교연구원출판부
- 吳經熊, "선의 황금시대" (2001), 경서원
- 윤청광, "고승열전 영호 큰스님" (2002), 우리출판사
- 이재복, "꽃밭-금당 이재복 시선집" (2019), 작은숲출판사
- 이재복, "靜思錄抄" (1994), 문경출판사
- 자현, "석전 영호대종사, 한국불교의 초석을 다지다" (2015), 조계종출판사
- 종걸, "영호 정호대종사 일생록 – 석적 박한영" (2016), 신아출판사
- 玄惺, "映浩大宗師語錄" (1988), 동국출판사
- 김광식, "석전 영호대종사" (2015), (주)조계종출판사
- 김방룡, "석전 박한영에 미친 보조선의 영향", 보조사상, (56) (2020), 보조사상연구원
- 김방룡, "금당 이재복의 생애와 불교사상의 특징", 충청문화연구, (14) (2015), 충남대 충청문화연구소
- 김방룡, "어느 그리움에 취한 나비일러뇨 : 금당 이재복의 입체적 조명과 재평가" (2020), 작은숲
- 김창숙(효탄), "石顚 朴漢永의 생애와 불교사상", 불교평론, 44 (2010), 만해사상실천선양회
- 박재현, "한국 근대불교의 타자들 : 사판승과 대처승의 퇴조", 철학사상, (28) (2008), 서울대 철학사상연구소
- 송하섭, "금당 이재복론", 대전문학, (4) (1991), 한국문인협회 대전지부
- 운성, "노사의 학인시절 : 우리 스님 石顚 朴漢永 스님", 불광, (83) (1981)
- 이은봉, "李在福 시의 정신차원-법열의 자아와 절대에의 의지", 한국문예비평연구, (30) (2009),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 최원규, "이재복 시선집 『靜思錄抄』" (1994), 문경출판사
- 황의동, "어느 그리움에 취한 나비일러뇨 : 금당 이재복의 입체적 조명과 재평가" (2020), 작은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