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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창립정신 계승자의 한 모델인한경직 연구

A study on Kyung-Chik Han, a Model of Sprit of Soongsil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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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독교신학

초록

숭실대학은 일제강점기에 근대 고등교육의 선구적 사명을 감당하다가,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저항하여 1938년 스스로 폐교하였다. 이는 기독교 신앙을 지키고 민족의 자존을 지키는 일이었다. 우리 민족의 암울한 역사 속에도 숭실대학은 근대 사학의 효시를 이룩하고, 고등교육의 역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다. 숭실대학은 기독교 전래 때부터 새로운 문화습득의 창구였으며 고등교육, 민족문제, 선교, 문화, 예술 등 전 분야에 걸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반면에 오늘의 한국기독교는 포스트모던 시대에 들어서 대사회적 신뢰도를 상실했고 지도력을 잃어가고 있다. 오늘 현대인의 삶의 의식구조와 문화가 급변하고 있지만, 한국기독교는 시대의 변화를 제대로 분석하지 못하고, 준비하지 못하는 현실이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포스트모더니즘시대에 있는 한국기독교가 변화와 회복의 근본원리를 붙잡아야 할 것이다. 한국기독교가 당면한 문제의 핵심은 기독교정신의 함양을 위한 교육의 문제와 신뢰성을 가지고 따를만한 지도자의 부재라는 것이다. 따라서 한국 사회와 교회에 귀감(龜鑑)이 되어 따를 만한 지도자상의 제시와 이에 부합하는 지도자를 양성하는 일이 한국기독교와 기독교계 학교의 긴급하고 중요한 시대적 과제이다. 본 논고는 이러한 한국기독교의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 근대 고등교육과 신앙교육, 선교 그리고 민족운동의 산실이었던 숭실의 창립정신을 되새기며, 숭실의 정신을 이어간 진정한 숭실인의 한 모델로 한경직 목사를 상정했다. 그는 한국 그리스도인들의 가슴에 ‘프로토타입(prototype:원형)’으로 남아 있는 ‘준거의 인물(referent person)’이기에 그가 남긴 영적유산은 매우 가치가 있다. 본 논고의 목적은 숭실의 창립정신과 그 정신의 산물인 한경직 목사를 통하여, 오늘의 한국기독교가 새로운 패러다임(paradigm)의 변화를 모색하고,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기독교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본다.

Abstract

Soongsil University, in the period of Japanese colonial rule, was in charge of the pioneering mission of modern higher education closed itselt in 1938. This was to keep the Christian faith and keep the nation's self-respect. Despite the gloomy history of our nation, Soongsil University has made a great contribution to the history of modern history and the history of higher education. Soongsil University has been a gateway to new cultures since Christianity and has had a great influence over all areas of higher education, ethnic issues, missions, culture and arts. On the other hand, today 's Korean Christianity has lost social trust and lost leadership in the postmodern era. Today, the conscious structure and culture of modern people are changing rapidly, but Korean Christianity is not able to properly analyze the changes of the times, and the reality that it can not prepare for future is heightening the sense of crisis. Korean Christianity in the postmodern era must understand and catch up the fundamental principle of change and recovery. The core of the problem faced by Korean Christianity is the lack of a leader who can follow with the problem of education and credibility to cultivate the spirit of Christianity. Therefore, it is an urgent and important task for Korean Christianity and Christian schools to educate leaders who can understand and accept the change of the Korean society and the church. This article can be a new alternative to solving the complex problems of Korean Christianity. Recalling the founding spirit of Soongsil which was the center of modern higher education, faith education, mission and national movement, I decided on Rev. Han Kyung-Chik as a model of a true Sungshin who led the spirit of Soongsil. He is a "referent person" who remains a "prototype" on the hearts of Korean Christians, so the spiritual legacy left by him is of great value. The purpose of this essay is to show that through the founding spirit of Soongsil and the spirit of Rev. Han Kyung-Chik today's Korean Christianity can look for a new paradigm shift, restore lost faith, and present a new direction for Christian education for the next gen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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