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예술작품이 인간의 욕망을 사유하는 방식: 한국창작오페라 《박하사탕》(2021)의 사례를 중심으로

The Way Works of Art Think about Human Desires: Focusing on the Case of the Korean Opera Peppermint Candy (2021)

0

조회

0

다운로드

3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이건용 작곡, 조광화 대본의 오페라 《박하사탕》(2021)은 이창동 감독의 영화《박하사탕》(2000)을 원작으로 하여 제작되었다. 《박하사탕》에서 마흔 살의 남성인 주인공 김영호는 IMF 사태,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1987년 6월 민주항쟁 등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경험한 인물로, 극에서 그는 자책과 수치, 분노에사로잡혀 방황하다가, 결국 다가오는 기차에 몸을 던져 생을 마감한다. 이 작품은 관객에게 무엇이 끝내 청년 김영호의 삶을 비극으로 몰고 갔는지 질문한다. 본 글은 오페라 《박하사탕》이 김영호라는 한 인물을 둘러싼 비극적인 이야기를 통해 전달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인지 해석하며, 특별히 인간의 욕망을 개인적 차원이 아닌 사회적 차원에서 개념화했던 질 들뢰즈와 펠릭스 과타리의 철학적 사유에 기대어, 예술작품이 사회의 배치 속에 형성된 인간의 욕망을 사유하는 방식을 탐구한다

Abstract

The opera Peppermint Candy (2021) composed by Lee Geon-yong and scripted by Cho Kwang-hwa was produced based on the film Peppermint Candy (2000), directed by Lee Chang-dong. In Peppermint Candy, Kim Young-ho, a 40-year-old male, experienced turbulent Korean modern history such as the IMF crisis, the May 18 Gwangju Democratization Movement in 1980, and the June 1987 Democratic Uprising. And in the opera, he wanders in reproach, shame, and anger, and ends up throwing himself into an oncoming train. The work asks the audience what eventually led to the tragedy of young Kim Young-ho's life. This article interprets what the opera Peppermint Candy wanted to convey through the tragic story surrounding a character named Kim Young-ho and, explores the way in which artworks think about human desires formed in the layout of society, based on the philosophical thinking of Gilles Deleuze and Felix Guattari, who conceptualized human desires at a social level rather than at a personal level.

참고문헌 (10)

  1. 니체, 프리드리히, "니체전집 2 : 비극의 탄생 반시대적 고찰" (2005), 책세상
  2. 들뢰즈, 질, "천 개의 고원-자본주의와 분열증 2" (2001), 새물결
  3. 암스트롱, 카렌, "축의 시대 : 종교의 탄생과 철학의 시작" (2010), 교양인
  4. 오희숙, "문학적 텍스트로서의 한국과 일본의 현대 오페라" (2020), 모노폴리
  5. 이건용, "대중시대의 예술음악의 존재 방식 – 예술 대중음악", 민족음악의 이해, 6, pp.100~107 (1997)
  6. 장한, "이창동 현실주의 영화의 작가주의 특징 연구", 연기예술연구, 19(3), pp.117~132 (2020), 한국연기예술학회[DOI]
  7. 정우숙, "영화 <박하사탕>에 나타난 극적 구조의 다층성 – 상실된 유토피아에대한 지향성 중심으로", 이화어문논집, 18, pp.167~191 (2000)
  8. 푸코, 미셸, "주체의 해석학 – 1981-1982, 콜레주 드 프랑스에서의 강의"" (2007), 동문선
  9. 이건용, "박하사탕"
  10. "광주시립오페라단 제7회 정기공연 5・18민주화운동 기념 이건용, 오페라 《박하사탕》", ~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3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