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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ycle of History: A New Historicist Reading of The House of the Seven Ga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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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영어와문학

초록

Abstract

대부분 미국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역사적인 정신을 소유한 작가로 널리 알려진 나사니엘 호손(Nathaniel Hawthorne)은 ‘과거는 죽지 않았다’는 확고한 명제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역사에로 향했다. 그는 미국 역사를 바탕으로 창작한 작가일 뿐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 속에 실제 사건을 생생히 기록한 역사가이기도 하다. 호손이 그의 주요 로맨스인 『일곱 박공의 집』(The House of the Seven Gables)에서 찾은 역사는 초기 뉴잉글랜드에서부터 그가 살던 시대에까지 걸쳐 있다. 이 로맨스에서 시간 구조와 장소와 작중인물들은 대체로 역사의 소산이다. 호손은 이러한 요소들을 반복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역사의 지속성을 강하게 부각시켜 준다. 『일곱 박공의 집』은 단절되지 않고 순환적인 시간의 통합이란 비전 속에서 호손이 당대 현실의 문제로 관심을 전환한 최초의 작품이다. 실상 이 작품은 19세기 중반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가치관의 혼란, 정신적 갈등과 계층간의 대립 등으로 인해 사회적 위기 상태에 있던 미국 사회에 대한 작가의 인식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일곱 박공의 집』의 중심 플롯은 전통적으로 유산계급을 대변하는 상류층 가문과 목수로서 무산계급을 대표하는 서민층 가문간의 대립과 갈등, 복수와 화해의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호손은 문제의 일곱 박공의 집을 시간의 흐름 위에 띄워놓고 상호 대비시킴으로써 19세기 미국 문화의 패러다임을 보여주고자 시도한다. 특별히 『일곱 박공의 집』은 호손의 다른 어떤 작품보다도 소설이 그와 관련된 역사와 무관한 별도의 영역으로 남아 있을 수 없다는 신역사주의의 개념을 가장 잘 구현하고 있다. 결국 시간의 순환성을 바탕으로 한 신역사주의적 방법으로 이 텍스트에 접근할 때 ‘역사란 시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막 미래가 되려고 하는 현재 속의 과거’라는 신역사주의의 명제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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