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istoricity of Wallace Stevens' Poetry: An Analysis of "The Comedian as the Letter C"
1
조회
0
다운로드
0
인용
0
참고문헌
초록
Abstract
대부분의 스티븐스 비평에 있어서 스티븐스 시의 문학사적인 위치는 스티븐스와 그의 선배 시인들과의 단절되지 않은 연속성을 확립시키려는 공시적이고 비역사적인 접근방법에 의해서 파악되어 왔다. 이는 문학사를 단순한 텍스트간의 관계로 환원시키는 불행한 결과를 초래했으며 스티븐스의 시가 생성된 20세기 미국의 문화적 배경을 고려하지 않는다. 하지만 스티븐스의 시적 담론의 역사성을 파악하는 것은 그의 시와 시론의 이해에 필수적이며 스티븐스의 작품은 그의 문화적, 사회적 환경의 압력에 대한 그의 예술적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스티븐스의「C라는 글자로서의 코미디언」("The Comedian as the Letter C")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C라는 글자로서의 코미디언」은 스티븐스의 최초의 완성된 장시이다. 이러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비평가들로부터 이 시는 성공적이지 못하다는 평을 받아 왔다. 그러나 이 시는 주인공 크리스핀(Crispin)의 새로운 미국 문학을 탄생시키려는 노력을 생생히 묘사함으로써 스티븐스 시의 미국적인 토양을 입증해준다. 본 연구는 이러한 맥락을 배경으로 스티븐스 시의 역사성이「C라는 글자로서의 코미디언」에서 어떻게 시화되고 있는지 분석해 보고자 한다.「C라는 글자로서의 코미디언」은 일종의 시로 된 스티븐스의 정신적 자서전이라고 간주될 수 있으며 당대의 사회적, 문화적 현실의 예술적 구현이라고 할 수 있다. 더욱이 이 작품은 많은 미국의 모더니스트들이 직면했던 20세기적 미국의 현실을 어떻게 시속에서 표현하는가라는 난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우리는 당대의 모더니스트들이 부닥쳤던 문제점들에 주목하여 스티븐스가「C라는 글자로서의 코미디언」에서 모색하려고 했던 예술적 해결책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