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지역 한문학 유산 연구의 현황과 전망
A review of the researh on the Northern region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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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논문의 목적은 조선시대 평안도와 함경도 지역에 관련된 한문학 자료의 연구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연구 과제를 전망하는 것이다. 서북 지역의 문헌에 대한 조사, 연구는 일제강점기부터 시작되었다. 본고에서는 지금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시기의 현지 조사에 해당하는 조선사편수회의 조사 자료를 중심으로 서북 지역 한문학 유산의 현황을 일별하였다. 이어서 한문학 분야에서의 연구성과를 중심으로 선행연구를 검토하고, 역사학 분야의 연구성과를 참조하여 향후 연구의 전망을 제시하였다. 한문학 분야의 서북 지역 연구는 문헌 중심의 단발성 연구와 문예미 중심의 작가 연구 위주로 이루어졌으며, 이러한 연구는 지역 사회의 실상을 밝히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고 보기 어렵다. 이에 반해 역사학 분야의 연구는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사를 통시적으로 고찰하고, 지역인의 시선으로 지역 사회를 바라보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문학 연구는 역사 연구와 별개의 영역을 지향할 것이 아니라, 문헌을 바탕으로 공통의 기반을 다지는 작업을 우선해야 할 것이다.
Abstract
This thesis diagnoses the current state of research on Sino Korean literature related to Pyongan province and Hamgyong province of Choson period, and look forward to future research issues. Research on the literature in the northern region began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This thesis focused on the survey data from the Society for the Compilation of Korean History(朝鮮史編修會) that corresponded to the field survey of the nearest period. Next, this thesis reviewed prior research focusing on research results in the field of Sino Korean literature, and presented future research prospects by referring to research results in the field of history. Northern region studies in the field of Sino Korean Chinese were centered on single-shot studies on literary value. These studies are difficult to see as making significant contributions to clarifying the real picture of the region. On the other hand, research in the field of history has achieved considerable results, to look at regional history from time to time and to look at the local community from the perspective of local people. Literary research should not be directed to a different field from historical research, but should be prioritized to establish a common foundation based on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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