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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水와 生態와 文學

Landscape, Ecology and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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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조선시대 뛰어난 문학 작품의 생산을 위한 浩然之氣의 배양이 산수 유람의 중요한 목적이었다. 다른 한편으로 자연은 심성 수양의 도구로 인식되었는데, 자연을 통하여 窮理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居敬에 이르러야 한다고 인식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자연은 사람을 위해 존재하였다. 이와 함께 조선시대 문인들은 자신이 노닌 자연을 자신의 소유로 하기 위하여 자연을 소재로 한 문학 작품을 지었지만, 역으로 이름 없는 자연이 아름다운 문학 작품으로 이름이 날 수 있다는 논리를 개진하였다. 이러한 논리의 결과를 확충할 때 인간이 이제 산수를 이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수를 위하여 인간이 노력해야 한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자연을 소재로 한 문학 작품은 파괴되기 이전 자연의 아름다움을 기록으로 전할 수 있고, 이를 통하여 자연을 파괴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태주의적 사고를 확충시켜 나갈 수 있으며, 또 파괴된 생태의 복원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대적인 의미가 크다. 이러한 점에서 문학과 문학 연구는 자연을 위하여 파괴 이전의 온전한 자연의 모습을 기억시키는 일을 하여야 한다.

Abstract

Natural scenery functioned as the dynamic force of creating literature to the literati in Choson period, who enjoyed a pleasure trip to mountains and waters for enlivening the spirits with the view of producing good literary works. On the other hand, the nature was recognized as a means of cultivating mind. The literati thought that they finally could reach the reverence, by studying the laws of nature through the nature. In this respect, nature exists for human beings, but the literati in Chosun period thought that human beings also should exert themselves for the nature. The nature was one material for the literary work, but conversely literary work introduced the nameless nature to the world. On this wise, human beings should not exploit the nature but should cherish and protect nature. The literary works taking the nature as a subject matter are handing down the beauty of the natural scenery before its destruction, which is correlated with the need of ecological perspective in contemporary world. Ultimately, the literature and the study of literature should play a role of recollecting or restoring the unimpaired natural sce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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