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협회의 『대한민보』(1909~1910) 발간과 시사만화 연재의 성격
Editorial Cartoon in the Late 1900s and the Publication of People’s News by the Korean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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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1909년 6월 2일 대한협회가 창간한 『 대한민보』는 초대 사장 오세창의 주도아래 정통화가 출신인 이도영이 삽화라는 이름으로 시사만화를 연재하였다. 『대한민보』의 구성 중 삽화라는 이름의 시사만화를 구성하여 딱딱한 형식에서 벗어난 실험적인 구성으로 당대에 영향력 있는 신문으로 자리잡았다. 시사만화를 통해 계몽에 대한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현하였고 특히 시각적 흥미를 유발하여 독자들이 신문을 접하도록 유도하였다. 이러한 시사만화는 독자를 끌어들이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시사만화의 시각적 효과를 통해 지나치기 쉬운 사건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사회문제에 관심을 더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촉매제가 되었다. 그러나 이 시기의 시사만화는 한국 최초의 시사만화라는 점만 강조되고 기념될 뿐 연구적 가치로는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대한민보』 시사만화의 주제와 작가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대한민보』의 시사만화는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 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계몽을 요구하는 만화, 두 번째는 사회문제를 주제로 한 만화, 세 번째는 대한제국 정부와 열강들과의 문제들을 주제로 한 만화, 넷째는 친일 인사와 단체 그리고 언론을 비판한 만화이다. 이와 같은 분석을 통해 한일강제병합 직전의 사회상을 이해하고, 당시 대중들의 사회인식의 변화를 파악하려 한다.
Abstract
Daehan Association published the first edition of 『Daehanminbo』, a daily,on June 2nd, 1909. 『Daehanminbo』 became an influential journal as it addedcartoon into typical newspaper forms. The efforts to enlighten people werestrongly expressed through cartoon and these cartoon attracted people’sattention with visual factors. That is, cartoon led people to have more interestsin social issues by expressing important events with pictures. Cartoon in 『Daehanminbo』 can be classified roughly into four types. Thefirst type of cartoon aimed at enlightenment of the public. These types ofcartoon were published in the early days of 『Daehanminbo』 and explainedthe purpose of Daehan Association properly. The second type dealt with socialissues. 『Daehanminbo』 tried to let the public recognize reality by usingcartoon that were familiar to people because of their sequence of drawingsand words combined. The third type of cartoon mainly dealt with issuesbetween the Daehan Empire and the powers. Gojong of the Korean Empirewanted to protect Korea against a Japanese invasion diplomatically, so he triedto weaken Japanese influence over Korea by dividing economic advantages and alienating them to Western powers. However, Gojong and the governmentof the Daehan Empire knew little of the international situation, so they weredeprived of their economic rights by Japan. 『Daehanminbo』 put an effort intoletting people know the Japanese invasion as well as social issues. The fourthtype of cartoon criticized pro-Japanese Koreans, groups, and press. Pro-Japanese politicians and groups’ anti-national activities reached an extremewhen Japanese annexation of Korea came to the finish. Their activities weregood subjects for cartoon and 『 Daehanminbo』 criticized those anti-nationalactiv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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