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이후 한글 편지에 나타난 ‘-ᄉᆞᆸ-’ 변화 양상 – 송준길 가 한글 편지를 중심으로
A Study about Function Changes of Honorific '-ᄉᆞᆸ(sap)-' in the Letter of Song Jung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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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글편지를 대상으로 중세국어에서 객체 높임의 기능을 수행하던 ‘-ᄉᆞᆸ-’의 변화양상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7세기 이후 ‘-ᄉᆞᆸ-’은 객체 높임의 기능을 보이거나, 화자를 겸양하여 청자를 높이는 부수적 기능을 수행하는 양상을 보인다. 19세기 이후 객체 높임의 기능은 어휘로 남아있고, 청자높임의 종결어미로 문법화한다. 본고에서 대상으로 하고 있는 한글 편지 자료은 17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의 송준길 가의 것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송준길 가 소장 한글편지의 발신자는 61명이고, 편지 건수는 429건으로 40건은 <선세언독>에 수록되어 있고, 그 외 374건은 낱장으로 되어 전해진다. <선세언독>의 40건과 낱장 96건은 판독되어 역주 작업이 진행되어 136건의 송준길 가 한글편지의 판독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에 미판독된 약 200여건의 한글편지를 판독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확인 결과, 송준길 가의 한글편지에 나타난 ‘-ᄉᆞᆸ-’의 변화에 따른 청자 높임법의 양상 역시 기존에 연구된 한글 편지와 동일하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즉 17세기 이후 객체 높임의 기능의 잔재로 현대 국어에 남아있는 어휘 ‘여쭙다, 받잡다’ 등의 기능과는 별개로서 화자 겸양의 기능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화자를 겸양하여 청자를 높이는 부수적 기능을 하던 ‘-ᄉᆞᆸ-’이 19세기 이후에는 상대 높임으로 문법화되는 현상을 보인다는 것이다.
Abstract
This study is aimed to the function changes of ‘-ᄉᆞᆸ(sap)-’ in letters of Song Jungil family since 17th century. The senders of letters are 61people, and the numbers of letters are 429 pieces. About 136 letters were deciphered. So this study is aim to remained 200 letters. Since the 17th century, ‘-ᄉᆞᆸ-’ demonstrates the function of enhancing the objective or modests the speaker to enhance the listener. Since the nineteenth century, the function of enhancing the objective remains a vocabulary, and it grammaticalizes as a ending of the ending of the listener. The letters of Han-gul are from the 17th century to the beginning of the 20th century. To explain concretely, ‘-ᄉᆞᆸ-’ had been a pre-ending of objective honorific in 15th century before the change to a pre-ending of speaker modesty in 17th century. Since then it has been changed the speaker modesty to the listener honorific ending in 19th century. Today it is confirmed ‘-ㅂ/습니다’ ‘-ᄉᆞᆸ-’ shows the grammatical characteristic contemporaneousness but the letters are written that is why the grammatical forms are conservative. Although those features, this study has to be given the meaning of confirming the function changes ‘-ᄉᆞᆸ(sap)-’ This Hangeul letters have not been deciphered perfectly until now. They need to decipher in the next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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