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龍潭禪師의 禪詩 -反觀의 내용을 중심으로-

Yongdam’s realm of zen poetry -The world of Bangwan(反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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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고에서 다룬 龍潭慥冠禪師(1700-1762)의 존재는 그동안 한국 불교사상사 또는 불교문학사에서 연구 되어 지지 않았고 그리하여 뚜렷하게 불교 사상사 및 불교 문학사적 위상이 정립된 인물이 아니었다. 이러한 용담에 대해 그의 저서인 『용담집』에서 行狀과 시문학 작품을 살펴보며 연구의 단서가 될 만한 중요한 내용을 찾을 수 있었으니 그의 反觀의 불교사상과 그러한 수행의 실천적 내용이 작품에 나타나 있다. 이를 고찰함을 본 논고의 연구 방향으로 삼고자 하였다. 먼저 『용담집』을 저본으로 용담선사의 선시가 형성된 배경을 고찰하였다. 용담선사의 생애와 법맥을 살펴서 본 논고의 범위인 용담선시에 反觀의 수행정신이 깃들어져 있는 배경을 점검하고 이후 대략의 작품 개관을 통하여 용담집의 형성배경을 통시적으로 검토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용담선사의 작품세계를 다루었다. 먼저 용담의 작품에 나타난 思想 중에 反觀의 내용을 범위로 하여 그의 문학관을 정리하였고 이에 용담 선시의 내용을 禪事詩·禪理詩·禪趣詩로 三分하여 고찰하였다. 용담의 시세계를 통하여 용담은 유교와 불교에 능통하여 유가의 ‘克己工夫’와 ‘知命’에 힘썼으며, 나아가 불가의 ‘返觀’과 ‘返照’의 수행을 통해 空사상을 크게 깨달았으니, 용담의 문집을 통해 그의 불교 사상사적 특성을 조명하며 返觀의 수행관 및 문학관을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용담집』에는 선사시·선리시·선취시 등의 ‘詩禪一如’의 경지를 보여주는 작품이 수록 되어 있다. 본 논고에서는 『용담집』에 있는 시문학 작품 200여수 전체가 反觀의 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용담의 작품 속에 ‘觀’·‘照’·‘返觀’·‘返照’의 용어가 들어 있는 작품 27首를 연구 범위의 바탕으로 하였다. 한성의 「跋文」에서 용담의 성정을 읊은 시는 이미 道를 떠나 이야기 할 수 없다면서 용담 대사의 시를 전하는 일이 용담의 도를 전하는 길이고, 후학들이 대사의 시를 접하게 된다면 그의 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한 것처럼 『용담집』의 시문학 작품을 보면서 수행에서 返觀의 성정을 노래한 것들에 주목 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작품들은 그의 수행의 결과로 빚어낸 선시이므로 불교사상과 불교문학 분야에서 연구하여 그 위상을 정립시킬 필요가 있는 귀중한 자료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용담의 수행과정과 시세계 고찰을 통하여 용담의 불교사상사 및 불교문학사에서의 위상을 찾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방향과 문제의 제기로 미개척 상태로 묻혀있던 『용담집』 연구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망되는 바라 하겠다.

Abstract

Yongdam Jogwan(1700-1762) - This Zen master has not been studied in the history of Korean Buddhism and Buddhist literature, so his Buddhist ideological and literary standing has not been remarkable so far. Yongdam not only entered the Buddhist priesthood, but also observed confucian regulations and studied confucian literature. He was well qualified as a disciplinant by the reason that he both studied and practiced the notion that ‘there is a thread of connection between Confucianism and Buddhism’. He leaved home at age 19 and succeeded to Cheongheo Whewjeong’s and Pyeonyang Eongi’s Buddhism. He met the Buddhist priests such as Yeonghae Nakum, Seolbong Nakeam, Hoeam Hoam and received their instruction during his tour of several districts such as Yeongnam and Honam. His illustrious fame was recognized only after he attained Buddhahood. The works of Yongdam includes around 200 poems woven his ascetic exercises course into the teaching of Zen Buddhism. Bangwan(反觀) is a term that has used as a phrase in the Confucianism and Buddhism. This was appeared in literary works many times. I have made a profound study on Zen poetry of Buddhism. Bangwan is one of language stage of Bullimmunja(不立文字) in Zen. Thus I have made a plan for study on this field for a long time. During the study of yongdam’s self-discipline course and content of his works, I could discovered that he mastered emptiness ideas of Buddhist doctrines as the best feature of this study. In addition, I could confirmed Yongdam’s important position in the history of Zen poetry field, working up his works which reflect his over-looking view of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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