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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의 부산개발 구상, 1915−1937: 결절점 지위를 중심으로

Busan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and Busan’s Economic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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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경제학

초록

경부선이 부설되고 부관연락선이 취항하자 부산은 일본과 한국을 연결하는 결절점이 되었다. 부산상의는 결절점이 가지는 이점을 충분히 인식했고,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시장, 금융, 창고, 운수 등을 발달시키고 싶었다. 부산상의의 이 전략은 성공했고 부산은 상업도시로 발달했다. 조선총독부는 사람과 물자의 부산 집중이 군인과 군수품의 수송에 장애를 일으킬 것을 염려했는데, 1919-22년에 일본정부가 시베리아에 파병하고, 부산항이 사람과 물자로 혼잡하게 되자, 그 염려가 실제로 나타났다. 총독부는 다른 항구들이 무역항으로 더 기능할 수 있게 했고, 나아가서 선차연대라는 정책도 개발했다. 부산을 둘러싼 환경이 바뀌자 부산상의는 상업과 공업을 동시에 발달시켜야 한다고 판단했고, 그것에 필요한 정책을 입안했다. 부산상의가 정책을 바꾼 직후부터 원의 환율이 상승했고, 그 덕택에 부산의 공산물의 수출경쟁력이 높아졌다. 내적 외적 변화가 상호작용하여 1930년대 말에는 부산이 공업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Abstract

In the early 20th century when Busan-Shimonoseki Ferry and Gyeongbu Line started to offer their services, Busan came to be a node to connect Korean Peninsula and foreign countries. After that the nodal position became a powerful condition for the Busan’s economic development. The business community of Busan well understood the usefulness, and made effort to enhance the function and succeeded in the effort. However, the Korean government general came to be afraid that the logistics of Japanese army would have been hindered if Busan port had become too crowd. The government general tried to develop other ports. The nodal position of Busan began to weak from the latter half of 1920s. The business community of Busan accepted and began to adapt the trend. It developed both commercial and manufacturing sectors. In the late 1930s Busan came to be a rather well shaped commercial and industrial city. Although the government general tried to develop tourism industry from the early 1930s, the business community of Busan did not expand its horizons to the field. That was its li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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