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참여 질적연구에서 문화기술적 소설(ethnographic novel)의 활용 가능성 탐구: 인격교육적 관점을 중심으로
An Exploring the Possibility of Using Ethnographic Novel in Qualitative Inquiry Involving North Korean Defec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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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이 참여하는 질적연구는 북한ㆍ통일연구의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그러나 참여자의 신분 노출, 연구 결과의 무분별한 인용, 연구자와 참여자의 소통 문제, 연구 결과의 재현 등 다양한 윤리적 문제들이 상존한다. 이와 같은 윤리적 문제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적 글쓰기가 요청된다. 또한 질적연구에서 요청되는 연구자의 자세와 진정성의 문제에 관한 인격교육적 담론 역시 요구된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문화기술적 소설(ethnorgraphic novel)을 제안하며 다음과 같은 지향점이 있음을 검토하였다. 문화기술적 소설은 첫째, 연구 참여자의 신분 보호에 윤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둘째, 참여자의 아픔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기 힘든 경우 활용할 수 있다. 셋째, 연구자가 갖추어야 할 공감의 원리를 폭 넓게 확장시킬 수 있다. 넷째, 독자에게 연구결과에 대한 공감력을 높일 수 있다. 다섯째, 연구자의 풍부한 상상력이 표현 가능하다. 여섯째, 성찰하는 연구자를 지향하는 데 토대가 된다. 문화기술적 소설은 연구자의 진정성을 기반으로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연구자는 인격함양과 애타성의 실천이라는 인격교육의 ‘사람다움’ 철학과 마주하고 있다.
Abstract
Qualitative inquiry involving North Korean defectors has opened up various possibilities for the study of North Korea and unific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However, there are various ethical issues such as exposure of participants' identity, indiscriminate citation of research results, communication problems between researchers and participants, and reproducing research results. Alternative writing is required to overcome the limits of these ethical issues. Also required is a saramdaum education discourse on the issues of researcher attitude and authenticity, as required by qualitative inquiry. Therefore, in this article, I propose an ethnographic novel, and confirmed that the following are advantages: First, the identities of research participants can be accessed ethically. Second, it can be used when it is difficult to directly express the pain of the participants. Third, the principles of empathy that researchers should have can be broadly developed. Fourth, readers can more resonate with the research results. Fifth, the rich imagination of researchers can be expressed. Sixth, it is the basis for aiming to be a researcher to reflect on. The ethnographic novel is based on the authenticity of the researcher. In this sense, researchers face the ‘saramdaum’ philosophy of saramdaum education, which is the praxis of personality development and altru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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