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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藏의 成立과 역사적 변천

Establishment and Historical Development of the Gyo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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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敎藏은 대각국사 의천(1055-1101)이 동아시아의 불교장소를 수집하여 조성한 것으로 본고에서는 敎藏의 성립과 그 역사적 전개를 중심으로 의의를 분석하였다. 이상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敎藏의 성립배경은 화엄종 및 천태종으로 선종사상을 융합하는 불교계의 재편과 관련이 있다. 교장 조성은 宣宗대 불교정책의 일환으로, 대장경을 조성한 후 경전의 주석서에 해당하는 章疏를 갖추어 홍법함에 있었다. 의천의 장소 수집은 문종 27년(1073)에 시작하여 선종 7년(1090)에 『교장총록』의 편찬과 함께 일단락되었다. 『교장총록』에 입장된 장소는 一藏으로 갖추었지만 完刊 여부는 분명치 않다. 교장 간행의 현존 자료는 원간본인 동대사의 『大方廣佛花嚴經隨疏演義鈔』를 비롯하여 3종, 중수본 및 번각본 45종 등 전체 50여 종으로 파악된다. 敎藏의 歷史的 變遷에 대해서는 교장의 용례 분석과 교장의 내용적 연원에 해당하는 자료를 중국의 대장경에 구분 기준으로 적용된 東土聖賢著撰의 성립과 전개를 통하여 살펴보았다. 이러한 교장류의 東土聖賢著撰이 중국 대장경에는 입장되어 전승된 반면, 고려대장경에는 대장과 교장으로 분기하여 전승되었다.

Abstract

The Gyojang compiled by the monk Uicheon (1055-1101) were established by the collection of Buddhist scriptures from East Asia. This paper reviewed the circumstances surrounding the establishment of the Gyojang. The background of the establishment of the Gyojang is first to control Buddism Scriptures and Commentaries which is related to the centralization of power by arranging them systematically, second to interpret them according to the political and social purpose, as well as to bloom Dharma's talk. Uicheon’s commentary collection began in the Mun-jong 27 (1073) and was completed with the compilation of the Sinpyeonjejong-gyojangchongnok in the Seon-jong 7 (1090). The existing commentaries of the Gyojang are grasped in all 50 kinds including the huayanjīng-suíshūyǎnyìchāo of Todaiji, 45 kinds of a reprint and repair books. The history of the Gyojang is divided into analysis of the usage of the Gyojang and the contents of the Gyojang. It was examined through the formation and development of ‘the book written by the Sage and the Saints in the East’ applied as a classification standard to the Chinese Tripitaka. Tripitaka Koreana unlike the Chinese did not include the commentary. It was divided into two parts of the ‘Gyojang’ and ‘Tripitaka’ in the Goryo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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