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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冊紙의 종류와 규격에 관한 연구 - 正祖代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Types and Standards of the Inner Pages Used in Book Publishing in the Late Joseon Dynasty - Focused on the Reign of King Jeongj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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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조선후기 서적 간행에 사용한 책지의 종류와 규격에 관한 연구이다. 특히 문헌 자료가 풍부하고 현전하는 실물이 많이 남아있는 정조대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먼저 서적 간행에 사용한 책지를 알아보기 위해 「羣書標記」에 수록된 간본을 대상으로 『승정원일기』와 『일성록』 등에서 서적 頒賜 기록을 찾아보았다. 이를 통해 서적 간행에 사용된 책지의 종류는 총 25가지로 조사되었다. 서적 간행에 사용된 책지는 簡壯紙, 京造紙, 藁精紙, 卷冊紙, 唐紙, 毛面紙, 白綿紙, 白紙, 白休紙, 別白紙, 不剪紙, 粉唐紙, 雪白紙, 雪花紙, 嶺壯紙, 完白紙, 完壯紙, 完紙, 禮單紙, 壯紙, 冊紙, 天銀紙, 貼冊紙, 稍厚白紙, 太史紙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서적 간행에 가장 많이 사용한 종이는 백지였고, 다음으로는 백면지를 많이 사용하였다. 백지와 백면지는 봉안건, 진상건, 내입건, 반사건에 두루 사용되었으며 많은 수량은 아니지만 중국 종이인 당지, 모면지, 분당지, 태사지도 서적 간행에 사용되었다. 다음으로 책지의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종이 규격을 알아본 결과 백지의 크기는 77.5×47.0㎝로, 백면지의 크기는 105.7×79.9㎝로 나타났다. 현대의 종이와 크기를 비교해보면 백면지는 4․6판 계열의 전지(109.0×78.8㎝)와 비슷하며 백지는 4․6판 계열의 2절지(78.8×54.5㎝)와 비슷하였다. 정조대의 서적 반사 기록과 일치하는 실제 내사본을 대상으로 크기를 조사한 결과, 문헌에 기재된 책지의 규격 내에 포함되었으며 따라서 서적 인출시 백지 1장을 2등분하거나, 백면지 1장을 4등분하여 사용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Abstract

This paper is a study on the types and standards of the inner pages used in book publishing in the era of King Jeongjo(正祖) of the Joseon dynasty. Throughout the studies, we define that the inner pages is refer to the paper which used in the body of a book. After a thorough investigation on the records in Kunseopyoki(羣書標記) about the distribution of books in that era, it turned out that 25 types of inner pages were employed in publications such as Kanjangji(簡壯紙), Kyeongjoji(京造紙), Gojeongji(藁精紙), Kwonchaekji(卷冊紙), Dangji(唐紙), Momyeonji(毛面紙), Baekmyeonji(白綿紙), Baekji (白紙), Baekhyuji(白休紙), Byeolbaekji(別白紙), Boojeonji(不剪紙), Boondangji(粉唐紙), Seolbaekji(雪白紙), Seolhwaji(雪花紙), Ryeongjangji(嶺壯紙), Wanbaekji(完白紙), Wanjangji(完壯紙), Wanji(完紙), Ryedanji(禮單紙), Jangji(壯紙), Chaekji(冊紙), Cheoneunji(天銀紙), Cheopchaekji(貼冊紙), Chohwoobaekji (稍厚白紙), Taesaji(太史紙). The most widely used type of inner pages was Baekji, and Baekmyeonji. The Chinese papers like Dangji, Momyeonji, Boondangji, Taesaji were also used in publications, though those were not as much used as Baekji and Baekmyeonji. It is observed that the size of Baekji is 77.5×47.0㎝, and that of Baekmyeonji is 105.7×79.9㎝. After investigating the actual size of the book that matches the records about the distribution of books in the era of King Jeongjo, We can infer that the book was published by dividing a full sheet of Baekji into two equal parts or dividing a full sheet of Baekmyeonji into four equal p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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