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옥전>을 활용한 문학치료 사례 연구 - ‘남녀서사’의 진단과 치료 -
A Study on Literary therapy Using <Jongokjeon>
0
조회
0
다운로드
2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본고는 고소설 <종옥전>을 활용하여 문학치료 상담을 한 사례에 대한 보고이다. 2장에서는 <종옥전>에 나타난 서사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이성되찾기 유형의 남녀서사가 나타나며, 융의 분석심리학을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 자기실현 과정을 찾아볼 수 있었다. 따라서 <종옥전>에는 자기성숙의 지표가 나타나며 인간관계에서의 성공을 그려내는 서사가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3장에서는 <종옥전>을 활용하여 문학치료 상담을 한 과정을 제시하였다. 고등학교 재학생 2명을 대상으로 예비→진단→치료→마무리의 과정으로 진행하였다. 두 학생 모두 <종옥전>에 나타난 이성되찾기 서사를 거부하고 이성가르기 유형의 자기서사를 가지고 있었는데, 치료 단계를 거쳐 자기서사의 변화를 보였다. 치료 단계에서는 징검다리 서사로서 영화 <길버트 그레이프>를 활용하였다. 영화의 서사(욕망의 발견과 긍정, 선택)를 접하면서, <종옥전>에 나타난 이성되찾기 서사를 받아들이는 쪽으로 변화를 보였다. 또한 생애담 다시쓰기 활동을 통해서도 남녀서사의 부분에서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사례를 통해 <종옥전>을 활용한 문학치료 활동이 어느 정도 타당성과 유용성을 갖는다고 볼 수 있겠다.
Abstract
This paper is a case report about Literary therapy counseling of <Jongokjeon>. In chapter 2, I discussed the aspects of epic found in <Jongokjeon>. In the novel, I could see, first, man and woman epic: the epic of recovering the opposite sex, and second, self-actualization, which resulted from the analysis based on Jung' analytical psychology. Consequently, this shows that in <Jongokjeon>, thiere is the epic of a success on human relationships. In chapter 3, I mentioned the process and result of the literary therapy counsel using <Jongokjeon>. In this case, the subjects were two high school students, and the process was four steps of preparation → diagnosis→ therapy → finish. The students, at first, had self-epic of the dividing the opposite sex epic, rejecting the epic of recovering the opposite sex on <Jongokjeon>. However, their self-epic has changed step by step passing through the therapy stage. In this stage, I made use of a stepping stone epic, a movie <What's Eating Gilbert Grape>. Experiencing the movie, the students changed their attitude toward the opposite sex. They became to accept the recovering the opposite sex epic of <Jongokjeon>. And, with the activity of writing their own lifetime, students showed some changes in their self-epic on <Jongokjeon>. With this case, in short, I could see that the literary therapy using <Jongokjeon> is valid and useful to some extent.
참고문헌 (19)
- 김기동, "종옥전연구", 동국대학교논문집, 14 (1975), 동국대학교
- 박일용, "조선후기 훼절소설의 변이양상과 그 사회적 의미", 한국학보, 51 (1988)
- 신해진, "조선후기 세태소설의 작품세계 in: 역주 조선후기 세태소설선" (1999), 월인
- 여세주, "정남훼절담의 형성과 사회적 의", 영남어문학, 16 (1989), 한민족어문학회
- 여세주, "조선조 남성 훼절형 소설의 형성과 변이양상 연구", 박사, pp.1991
- 오희정, "궤계형 소설의 형성배경과 유형적 특성", 박사, pp.2006
- 이부영, "그림자" (1999), 한길사
- 이부영, "분석심리학" (1998), 일조각
- 이부영, "아니마와 아니무스" (2001), 한길사
- 이부영, "자기와 자기실현" (2002), 한길사
- 이부영, "한국민담의 심층분석" (2008), 집문당
- 이수진, "오유란전 재고", 영남어문학, 14 (1987), 한민족어문학회
- 이수진, "오유란전연구", 석사, pp.1987
- 이현정, "19세기 초 세태소설 연구:<종옥전>과 <오유란전>을 중심으로", 석사, pp.2004
- 정선희, "종옥전 연구", 석사, pp.1994
- 정운채, "문학치료학의 서사이론", 문학치료연구, 9, pp.247~278 (2008), 한국문학치료학회
- 정운채, "자기서사진단검사도구의 문항설정을 위한 예비적 검토", 겨레어문학, (41), pp.361~397 (2008), 겨레어문학회
- 정흥모, "강릉매화타령형 이야기 연구", 석사, pp.1985
- 조은상, "<종옥전>에 나타난 성적 불안 극복과 아버지 세계로의 회귀", 문학치료연구, 3, pp.137~170 (2005), 한국문학치료학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