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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유배가사에 나타난 忠과 孝의 양상 연구

A Study of the Aspect of Loyalty and Filial Piety Shown in Exile Kasa of the 18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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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본고에서는 18세기 유배가사에 나타난 충과 효의 양상을 검토하고, 그 의미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았다. 본고에서 살핀 18세기 유배가사에 나타난 충의 양상에서는 전대의 가사의 형식을 그대로 따라 절대적인 충의 양상을 보이고 있기도 하고, 의식적인 것이 있은 후에 충의 양상을 보이고 있기도 했다. 다음으로 효의 양상에서는 오로지 집안에 대한 효로 인식될 수 있는 것처럼 작품에서 나타났다. 그러나 영조와 정조가 내세운 정치이념을 접목해 봤을 때, 이러한 현상은 왕의 이념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효를 표현했고, 이 이면에는 충을 나타내는 것이라 해석할 수 있었다. 18세기 유배가사에 나타난 충과 효의 양상의 의미는 18세기 유배가사 작가들이 ‘효’를 통해 임금과의 교감을 이끌어 내려한 이유가 있었음을 짐작 할 수 있다. 18세기 유배가사 작자들은 영조의 탕평론과 『효경』·『충경』의 간행 사업 등에서 작가는 부활의 가능성을 읽었으며, 결국 ‘효’를 영조에게는 왕권강화의 방안으로, 자신에게는 정계 진출로의 방법으로 파악했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경향은 정조 대에서도 이어졌음을 확인했다. 18세기 이전에는 충과 효가 분리되어 유배가사에 나타나고 있다면, 18세기에는 영조와 정조의 정치이념과 연관하여 효가 확대되고 충이 약화되어 유배가사에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이를 밝히기 위해 본고는 18세기 유배가사에 나타난 충과 효의 양상을 영조와 정조의 정치이념과 연관지어 살펴보았다. 그 결과 실상은 효를 통한 충의 표출이라는 것을 살필 수 있었다. 이는 영조와 정조의 정치이념을 충실히 따르며 효를 유배가사 작품에 담아내고, 이를 통해 충을 나타낸 것이다. 본고에서 살핀 이상과 같은 성과는 18세기 유배가사를 이해하는 데 인륜의 근본으로 여겨진 유가사상에서의 충·효가 크게 자리하고 있음을 밝힌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18세기 유배가사에서 충과 효의 양상이 영조와 정조의 정치이념과 어느 정도 부합되어 표현되고 있음도 확인하였다. 이러한 성과로 18세기 정치 현실과 작품을 연관하여 살핌으로써 작품세계를 이해하고, 이들 작품들이 지니고 있는 특질 규명에 거칠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Abstract

In this paper, we consider the aspect of loyalty and filial piety shown in exile Kasa of the 18th century, we have a brief description of its meaning. The aspect of the loyalty shown in exile Kasa of the 18th century in this article appeared unconditional eyes of the loyalty in accordance with the format of previouse Kasa and aspect of the loyalty due to any condition respectively together. Next, the aspect of the filial piety could be recognized only for family in the article. However, engrafting political principles what Yeongjo and Jeongjo published, this phenomenon would be interpreted that the filial piety expressed accepting the idea of a king actively and also loyalty expressed in hidden side. Reason why the writers of exile Kasa of the 18th century tried to pull out an intimate relationship with a king through "filial piety" may be refered that they kept in mind Yeongjo who has signed a deep relationship with the writer's house. Although Yeongjo tried to remove his family, the writer percepted the possibility of resurrection through the publishing business such as 『Tangpyeongron』, 『Hyogyeong』·『Chunggyeong』, finally considered 'filial piety' as effective ways of strengthening royal authority to Yeongjo and as method of the advance in the political world. This trend was confirmed that it was followed in Jeongjo age. While loyalty and filial piety expressed separately in exile Kasa prior to the 18th century, it is possible to see that filial piety was enlarged and loyalty was weakened in connection with the political philosophy of Jeongjo and Yeongjo in the 18th century. In order to clarify this fact, in this paper, the line of sight of loyalty and filial piety shown in exile Kasa of the 18th century was investigated in connection with the political philosophy of Jeongjo and Yeongjo. As a result, the loyalty was exposed through the filial piety in practice. This is what to put in exile Kasa work the filial piety conforming to political philosophy of Yeongjo and Jeongjo faithfully, and what to show the loyalty infact. Such as, In this paper, the loyalty and filial piety considered fundamental of humanity has revealed a significant place to understand 18th century exile of the Kasa. Through this, it is also confirmed that the line of sight of loyalty and filial piety expressed consistent with the political philosophy of Yeongjo and Jeongjo in exile Kasa of the 18th century. Based on this study, as connect the political reality of 18th century to the works, it will be able to help even a little to evaluate the characteristic of these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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