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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정 이지함의 도학사상(道學思想) 연구

The Confucian Ethics of Tojeong, Lee Ji-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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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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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정 이지함은 조선중기 선비로서, 유가 학문이 추구하는 사물의 이치를 궁구해서 당면 현실에 구현하고자 하는 본지를 노력하고 실천하며 살아간 유학자이다. 무엇보다도 토정은 비범한 능력과 학문적 경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국가와 백성들을 걱정하는 우환의식(憂患意識)을 지녀서, 백성들이 당면한 신분차별과 질병 및 굶주림 등을 현실적으로 해결하고자 실천한 선비이다. 다만 그의 행적이 세속을 초월하여 비범한 일들이 많기에, 학계에서도 기(氣)중심론자 내지는 자연철학자로 분류되어 오늘날까지 학문적 위상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소외되어 있다. 그러나 토정은 공자의 예법을 따라 상제례(喪祭禮)를 실천하고, 안회와 같은 극기복례의 청빈과, 맹자의 과욕(寡慾)을 수양의 근본으로 삼고 있다. 또 경(敬)을 위주로 학문을 궁리하고 독실하게 실천함을 근본으로 삼아서, 유교의 가르침에 충실한 유학자였음이 잘 드러나고 있다. 더구나 포천현감과 아산현감 재직시에 그가 상소문을 통해 실천하고자 했던 치인(治人)의 실천방법은, 왕도(王道)의 지치(至治)와 다름이 아니다. 이러한 토정의 실천정신에는 절실한 우국애민사상이 자리하고 있다. 아울러 일반 백성들과 더불어 살면서 당면한 현실을 회피하지 않고, 행도(行道)와 수교(垂敎)를 투철하게 실천하고 있는 그의 삶에는 토정의 도학사상이 잘 드러나 있다.

Abstract

Tojeong, Lee Ji-ham was a Confucian scholar during the mid-Joseon era who tried to implement the perfection of knowledge by studying the principles of real things in Confucianism. He continually tried to put primaryrealworth into practice. Tojeong was conscious of the anxiety concerning the nation and of common people with exceptional abilities and academic backgrounds. He was a true scholar who tried to solve problems derived from social discrimination, disease and starvation that people are forced to face in their daily lives. However, he is recognized as an eccentric scholar who transcended all the formality of the mundane world with extra-ordinary behaviors. In the academic world, he is categorized as a Ghi-oriented scholar or a natural philosopher and these labels have caused his academic achievements to be devaluated, overlooked and excluded. However, Tojeong practiced the funeral and ancestral rites according to Confucius’manners and used the noble poverty of Geuk-Gi-Bok-Rye from Yan Hui and Mencius` reduction of desires as the foundation for cultivating one's mind. He also carefully considered the studies of Gyeong and faithfully committed himself to the practice of it. This signifies that he is a true Confucianist who tried to implement the teaching of Confucianism. As incumbent mayor in Pocheon Hyeon and Asan Hyeon, he tried to implement a practical way for people to govern through petition which is similar to the principle of a ruler’s governance. Tojeong's practical spirit has a philosophy that is earnest for patriotism and has affection for people. In addition to this, Tojeong's Confucian ethics reveal his strong will to realize ethical ideas and lessons by not avoiding the present reality which common people 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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