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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 『열반경종요(涅槃經宗要)』에 나타난 일심(一心)

On One Mind Appeared in the Essence of Maha ̄-parinirva ̄na-su ̄tra by Won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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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원효 『열반경종요』에 나타난 일심의 특징과 그 의미를 살펴보는 것이다. 기존 연구에서는 주로 기신론관을 통해 원효의 일심 사상을 논구하였다면, 본 연구는 『열반경종요』를 통해 원효의 일심 사상을 논구하였다. 그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일심(一心)이 바로 불성(佛性)이라는 것이다. 오직 부처만이 체득하는것이므로 불성이라 하고, 그 특징을 세 가지로 말할 수 있다. ①불성일심은모든 극단적인 견해를 멀리 여의어[遠離諸邊] 도무지 해당되는 것이 없고[都無所當], 해당되는 것이 없어 해당되지 않는 것도 없다[無所不當]. ②인과의측면에서 보면, 비인비과(非因非果)도 되고 작인작과(作因作果)도 된다. ③일미(一味)로 적정(寂靜)한 측면과 육도(六道)에 유전(流轉)하는 측면이 모두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약초의 일미(一味)와 가는 곳에 따른 다양한 맛을 말하는 『열반경』의 설명을 근거로 제시하였다. 둘째, 일심(一心)이 바로 열반(涅槃)이라는 것이다. 열반일심의 특징은 세가지로 들 수 있다. ① 열반일심은 모양을 떠나고 성품을 여의었으며[離相離性], ‘공’도 아니요 ‘공 아닌 것’도 아니며[非空非不空], ‘나’도 아니요 ‘나 없음’도 아니[非我非無我]라는 것이다. 이는 모든 극단적인 것을 떠난다는 불성일심과 거의 다르지 않다. ② 일심(一心)이 다심(多心)으로 자재하게 변하여나툴 수 있다는 것이다. 원효는 『열반경』 인용문을 통해 일심(一心)이 이심(異心) 즉 다심(多心)으로 자재하게 변하고 나툴 수 있다는 것을 근거로 한다. ③ 일심(一心)으로 돌아오거나 만덕(萬德)을 이루는 것에 다름이 없고[無異]걸림이 없다[無碍]는 것이다. 원효는 『열반경』에서 여래의 신(身)⋅식(識)⋅심(心)⋅처(處)⋅택(宅)⋅상(相)의 있고 없고 간의 걸림없음의 예를 들어 논거로 삼고 있다. 이상의 정리와 같이 『열반경종요』에 나타난 원효의 일심은 ‘불성일심’이라고도 하고, ‘열반일심’이라고도 하며, 원효가 그 특징을 각 세 가지씩 들고 있다. 『열반경종요』의 일심 사상은 이후 기신론관을 통해 형성되는 원효 일심이문 사상의 기초가 되었다고 보이며, 일심이문 또는 이문일심과는 다른 용어들을 사용하면서 그 고유한 측면도 드러내고 있다.

Abstract

In previous studies, researchers have studied the philosophy of Wonhyo’s One mind in the respect of Commentaries on the Awakening of Faith by Wonhyo.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search the meaning of One mind appeared in the Essence of Mahā-parinirvāna-sūtra by Wonhyo. Its contents can be summarized as follows:First, it’s said that One mind is the very Buddhahood which only Buddha gets. There are three characteristics of it, first one is away from all extreme views, nothing to be included, nothing not to be included. Second one is to become the cause and to become the result, is not to become the cause and not to become the result. Third one is that it has two aspects of silence without any movement in One flavor and various shapes in six paths. Proof of this is the figurative story in the Mahā-parinirvāna-sūtra that there are original flavor and several flavors of medicinal herbs. The original flavor of medicinal herbs is in mountain where it came from. The several flavors of those depends on where those went out. Second, it’s said that One mind is the very nirvāna. There are three characteristics of it,first one is away from shape and nature, is not nothing and not non-nothing, is not I and is not non-I. Second one is said that one Mind can be seen and changed freely in many minds. It can be proved in the figurative story in the Mahā-parinirvāna-sūtra. Third one is said that there is no difference and no hindrance between coming back one Mind and getting ten thousands virtues. All extreme views, nothing to be included, nothing not to be included. It can be proved in the figurative story in the Mahā-parinirvāna-sūtra that there is no jam between being and non-being of body and consciousness and place and house and appearance in Tathagata. Through the above summary, I argue that One mind in the Essence of Mahā-parinirvāna-sūtra by Wonhyo, can be Buddhahood One mind and Nirvāna One mind which become bases of philosophy of One mind two gates in commentaries of the awakening of Faith by Won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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