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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정시 전개 논의를 위한 몇 가지 전제와 양상

Some Presuppositions and Aspects for Love poems developing study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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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이 글은 사회적 감정이라고 회자되는 사랑을 이른바 ‘전근대’라는 시공간에 투사하여 한국 애정시의 전개 양상을 살펴보기 위한 몇 가지 기준을 제시해보고자 하였다. 왜냐하면 현재까지 우리 애정시를 살펴보는 명확한 관점이 미약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는 애초 ‘애정시’에서의 ‘사랑’을 어떤 객관적 기준으로 정의하지 못했던 데서부터 비롯한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사랑’의 객관적 정의에서부터 비롯하여, 이런 정의를 토대로 우리 애정시의 전개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몇 가지 관점을 제시하고자 했던 것이다. 물론 이런 과정에서 사랑의 당대성과 애정시에서의 타당성에 대해 논구하는 하는 일도 가능하리라 판단하였다. 이런 관점 아래에서 결국 우리 시대 애정시의 표상감정은 ‘체념’ 혹은 ‘기다림’ 그리고 그로 인한 ‘슬픔’에 귀결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이 시대의 사랑은 적어도 문학적 측면에서는 슬픔으로서만 표상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이런 현상으로 미루어 보면 우리 애정시의 정서적 특징은, 전근대와 근대를 막론하고 사랑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인해 파생된 복합감정을 표출하는 것에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결론은 애정시에 나타나는 사랑이 박제화된 감정으로 오인될 가능성을 안고 있다. 전근대 시기의 사랑의 의미가 문화적(혹은 사상적) 변이에 따라 영향을 받은 것은 확실해 보이지만, 결국 비극적 감정으로 표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영향 받은 비극적 감정을 두고 사회적 감정이라고 말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 애정시에서의 사랑은 사회적 감정이다.’고 말할 수 있는 까닭은 동일한 표상감정의 층위임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노래하는 행위가 지향하는 바는 확연히 달랐다고 보기 때문이다. 즉, 전근대의 그것이 개인적 감흥의 극대화를 지향했다면, 우리 시대의 그것은 사회적 공감의 극대화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한 근거 역시 우리 시대 애정시의 주체를 보다 면밀히 추적하는 과정에서 좀 더 명확히 드러날 것으로 기대한다.

Abstract

This writing is tried to present some standard of developing aspect of korean affection poetry projecting time space called post-modern which is remembered as social emotion. because It is judged that clear viewpoint about our affection poetry is weak until now. this problem is started from reason that ‘Love’ could not be defined by any objective standard in affection poetry. thus, This writing endeavor to present objective definition of ‘Love’ and viewpoint that can research our developing aspect base on this definition. absolutely, It is possible to argue about Love’s (being one generation) and validity in affection poetry. Under this viewpoint, affection poetry’s symbol emotion in our age is concluded ‘resignation’ or ‘waiting’ and ‘sadness’ by them. so Love in this age is at least presented as sadness in literary side. our affection poetry’s emotional feature through this situation is not existed itself whatever post-modern or modern but It can say that complex feeling is expressed through it. However, these conclusion has a ability to mistake that Love presenting in affection poetry is fixed. meaning of Love seems to be affected by cultural(or ideological) in post-modern, but most of case was expressed to tragic emotion. it is difficult to say that tragic emotion affected from them is social emotion. That is to say, If it in post-modern seek personal inspiration’s maximization, it in this age seek social sympathy’s maximization. the reason is expected to be revealed more clearly in processing to research detailedly subjects of affection love in our age.

참고문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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