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晦堂 尹膺善의 생애와 사상-「知覺問對」를 중심으로-

The life and philosophy of HoiDang Yoon Ung-Sun -On his work, 'the question and the answer of the perception(知覺問對)'-

0

조회

0

다운로드

3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晦堂 尹膺善(1854~1924)은 毅堂 朴世和(1834~1910)의 수제자로서, 毅堂學派의 중심 인물이었다. 40세가 되던 해인 1893년에 스승 박세화를 처음 모시게 된 그는, 의당학파의 형성에 있어서 중점적인 역할을 했으며, 고매한 인품과 심도있는 학문적 성찰로 인해 박세화의 임종시 의당학파를 이끌 후계자로 직접 지명되었다. 그리고 일제의 침략에 맞선 義兵活動에 스승과 함께 직접적으로 참여한 공적이 후대에 인정받아, 결국 2015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건국포장을 받고 독립운동 국가유공자로 지정되는 영광을 사후에 누리게 되었다. 본고에서는 회당 윤응선의 생애에 대해 살펴보고 『晦堂集』의 「知覺問對」를 분석하여, 윤응선의 사상 중 知覺에 대한 학설을 조명해보았다. 윤응선은 1913년 「지각문대」를 통해 가상의 질문자와의 성리학 토론을 상정하고, 자신의 知覺에 대한 이론이 결국 주자 성리학의 연장선상에 있음을 확연하게 밝혔다. 그의 이 글은 20세기 초반 제천지역 조선 성리학의 경지를 보여주는 찬란한 증거가 되며, 유림들 사이에서 後栗谷이라 칭해진 윤응선의 명성이 명불허전임을 드러내는 명백한 이유가 된다. 栗谷 李珥 - 尤庵 宋時烈 - 毅堂 朴世和로 이어진 道學의 학맥을 스승 박세화로부터 물려받은 회당 윤응선은, 스승의 「溪山問對」에서 보이는 溪翁과 山翁의 문답방식을 본따서 知覺의 본질에 대한 탐구의 결과를 「지각문대」에 응축해놓았다. 「지각문대」에서 윤응선이 결과적으로 추론하고 있는 지각의 개념은 다음과 같다. 智의 用이 性에 뿌리를 두었으며, 이것이 發하여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知覺인 것이다. 윤응선이 말한 지각은 비록 근대철학 용어로서의 지각이 아닌 朱子 性理學의 지각이지만, 윤응선의 「지각문대」는 조선 말기와 대한제국 시기의 조선 사대부가 감각적인 지각을 어떠한 방식으로 파악하고 있었는가 하는 점을 우리에게 시사해준다.

Abstract

HoiDang Yoon Ung-Sun(晦堂 尹膺善: 1854-1924), the best student of UiDang Park Se-Wha(毅堂 朴世和: 1834-1910), was the a key person of UiDang Study Group(毅堂學派). In 1905, in the middle of Japanese aggression, he planned to join the Righteous Army(義兵) with his teacher, although he was arrested with his teacher and other students. Because of that reason, he was designated as a national merit independence fighter by the Korean Government in August 15th, 2015. This paper explains the life and philosophy of Yoon Ung-Sun, especially on his work, <the question and the answer of the perception(知覺問對)>. This work shows us the level of neo-Confucianism(性理學) of late Chosun(朝鮮) Dynasty and DaeHan Empire(大韓帝國) period. Yoon Ung-Sun belonged to the school of Tao Study(道學), which came from Yulgok Yi I(栗谷 李珥), Uam Song Si-yeol(尤庵 宋時烈), Uidang Park Se-Hwa(毅堂 朴世和). He utilized the catechetic method of <the question and the answer between KyeOng and SanOng(溪山問對)>, which is written by his teacher Park Se-Hwa, and wrote <the question and the answer of the perception(知覺問對)>. In this article, he said about the fundamental notion of perception. The use of wisdom(智之用) is based on the human nature(性), and the perception(知覺) occurs from the use of wisdom(智之用).

참고문헌 (25)

  1. "朱子大全", ~
  2. "『晦堂集』乾․坤" (2005), 奈堤文化硏究會
  3. 구완희, "의당 박세화의 강학 활동", 조선사연구, (23) (2014), 조선사연구회
  4. 國防部 戰史編纂委員會, "義兵抗爭史" (1984)
  5. 금장태, "儒敎近百年" (1984), 박영사
  6. 김종수, "박세화의 생애 전개와 의당학․의당학파", 병산영당 제1회 학술세미나집 (2014)
  7. 김종수, "의당 박세화의 『自警錄』과 『溪山問對』: 저자의 탄생과 원숙", 병산영당 제2회 학술세미나집 (2015)
  8. 김진웅, "의당학파와 화서학파의 교류", 병산영당 제2회 학술세미나집 (2015)
  9. 木田 元, "現象學辭典" (2011), 도서출판b
  10. 屛山影堂, "毅堂 朴世和의 學問世界" (2016)
  11. 안광영, "昌洞日記 역문", 병산영당 제1회 학술세미나집 (2014)
  12. 안광영, "屛山影堂 實記", 병산영당 제1회 학술세미나집 (2014)
  13. 양승운, "의당학파의 성지 用夏九曲", 병산영당 제1회 학술세미나집 (2014)
  14. 오영섭, "을미의병의 결성과정과 군사활동-제천의병을 중심으로", 軍史, (43) (2001)
  15. 李九榮, "湖西義兵事績" (1993), 修書院
  16. 이상주, "박세화의 用夏九曲과 용하구곡 설정 이전의 문화유적", 병산영당 제2회 학술세미나집 (2015)
  17. 이영자, "의당 박세화 明德說의 특징과 의의", 병산영당 제3회 학술세미나집 (2016)
  18. 이영호, "의당 박세화의 經學과 그 의미", 병산영당 제3회 학술세미나집 (2016)
  19. 정경훈, "韓末 忠北 四郡지역 儒林의 동향 - 朴世和와 毅堂學派를 중심으로 -", 동서철학연구, (81), pp.103~125 (2016), 한국동서철학회[DOI]
  20. 정경훈, "의당학파의 형성과 학맥 전개 양상", 병산영당 제3회 학술세미나집 (2016)
  21. 정경훈, "의당 박세화선생 연보 역문", 병산영당 제1회 학술세미나집 (2014)
  22. 정경훈, "의당선생 묘갈명 병서 역문", 병산영당 제1회 학술세미나집 (2014)
  23. 정경훈, "직당 신현국의 생애와 사상", 병산영당 제4회 학술세미나집 (2017)
  24. 정우택, "제천 선비정신의 영향과 의당학파", 병산영당 제2회 학술세미나집 (2015)
  25. 최식, "毅堂 朴世和의 處義觀과 絶命詩", 漢文古典硏究, 33(1), pp.241~273 (2016), 한국한문고전학회[DOI]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