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인간의 공존, 시조를 통한 자기 인식
The coexistence nature with human, self-awareness through a Shi-jo
0
조회
0
다운로드
5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이태극은 우리 현대시조의 역사에서 여러 면에 걸쳐 남다른 존재이다. 그는 시조에 대한 소명 의식을 통해 시조 운동가로서, 저널리스트로서, 시조 학자로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조 시인으로서 매우 왕성하고도 개성적인 세계를 보여주었다. 그는 40년이 넘는 창작 여정 가운데에서도 수미일관한 미학을 보여주었는데, 그것은 세 가지 주제로 나타나게 된다.먼저 이태극은 자연과 인간의 호혜적 공존을 노래하였다. 그는 자신의 초기 시편에서부터 자연과 인간이 호혜적으로 공존하는 풍경을 담아왔으며, 거기서 동심에 가까운 순수한 내면을 표현하여왔고, 참신한 조어를 통해 현대시조가 우리 말과 매우 밀접한 관련을 가지면서 펼쳐질 수 있는 양식임을 입증해왔다. 둘째는 일종의 자기 인식과 정체성에 대한 탐색을 지속적으로 보여주었다. 그는 일상적인 풍경들을 통해 그 안에서 자기 인식을 지속하였고, 자연과 인간을 공존케 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탐색하는 욕망도 깊이 보여주었다. 셋째는 시조에 대한 자의식과 미적 성찰의 의지를 보여주었다. 그는 시조 시인으로서의 자의식과 미적 성찰의 의지를 견고한 장인 의식으로 보여준 것이다.결국 이태극의 문학사적 위치는, 현대시조의 여러 양상 중 내용상으로는 자연과 인간이 호혜적으로 공존하는 균형 감각으로, 형식상으로는 정형의 율격을 파괴하지 않고 안정된 시상을 유지하면서 우리 말의 아름다운 변형을 꾀하는 장인 의식으로 규정된다고 할 수 있다. 그는 우리 시조사에서, 정형시의 미학을 훌륭히 견지하면서도 근대적인 자기 인식과 자연-인간 사이의 유추적 관계를 형상화한 매우 중요한 시조 시인으로 기록될 것이다.
Abstract
The coexistence nature with human, self-awareness through a Shi-jo
참고문헌 (13)
- "가면의 해석학" (1993), 이우출판사
- "문학과 역사적 인간" (1988), 창작과비평사
- "현대시의 이해와 체험" (1976), 1976
- "상징의 숲을 가로질러" (1999), 하늘연못
- "침묵의 파문" (2002), 창작과비평사
- "동시대의 시와 진실" (1995), 민음사
- "시란 무엇인가" (1995), 민음사
- "시의 논리와 서정시의 역사" (1995), 태학사
- "조선 중기 시가의 이념과 미의식" (1993), 성균관대출판부
- "진달래 연가" (2001), 태학사
- "한국고전시가론" (1991), 신구문화사
- "한국 시가의 역사의식" (1993), 문예출판사
- "국문학과 자연" (1977), 성균관대출판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