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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의 이원성에 관한 철학적 고찰

Regarding the Dualism of Seungmu Philosophical Consid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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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승무의 역사적 배경이 되는 기원설을 바탕으로 승무에 내재된 미적 특징인 이원성을 철학적으로 고찰한 논문이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승무는 감정을 억제하고 절제하며 한을 은근과 끈기의 유연함으로 승화시키는 어둠과 빛, 고통과 죽음의 흥과 생명으로 전환되는 환희와 희망의 반복적 순환에 있다. 둘째, 춤사위의 상반된 구조적 특징은 맺고 풀고 채워지면 비우고 비워지면 채워지는 상체와 하체에서 각각 나타나는데, 상체는 고요하면서 장엄하고 숭고하며 하체는 섬세하고 온화하며 역동적이다. 셋째, 승무는 음양의 조화를 강조하는 정중동(靜中動)에서 요염한 자태를 품어내는 정(靜)의 요소와 동(動)의 요소가 맞물려서 나타난다. 즉, 태극의 원리, 음양의 조화, 호흡에 의한 단전, 정중동(靜中動) 동중정(動中靜) 등이 융화되어 있으며 대삼 소삼, 남과 여, 음(陰)과 양(陽)의 이원적 사상이 종합과 초월의 세계로 구성된다. 넷째, 승무의 대삼소삼(大衫小衫)과 양우선(兩雨繕)은 동과정이 반복되는 순환 구조이며, 음양소장(陰陽消長)이 끝없이 반복되는 태극(太極)의 선상(線上)에서 움직임이 극에 달하면 점차 고요해지고 고요함이 극에 달하면 다시금 역동적인 움직임이 생겨나는 태극의 이원적 원리를 따른 것이다.

Abstract

This research thesis probes the historical background of the “Seungmu” based on its theory of origin and inherent aesthetic qualities of dualism. First, the “Seungmu” controls and suppresses the emotion and sublimates all dark grudges into tenacity and persistence. It also depicts a repetitive cycle on the dualities of death and pain being transformed into joy and hope. Second, the contrasting structural characteristics of the dance moves appear in the upper and lower body through a series of unique movements, respectively. The upper body movement portrays a sense of silence and solemnity. Meanwhile, the lower body movement is very dynamic yet delicate and mild. Third, Seungmu is a dual aesthetic characteristic of “jeongjungdong” that emphasizes the harmony of yin and yang. The principles of Taegeuk, harmony of yin and yang, “danjeon” by breathing, “jeongjungdong”, and “dongjungjeong” are harmonized. “Dong” and “jeong” are dualistic ideas and symbolize the world of synthesis and transcendence. Fourth, the "three large and three small rhythms" and “yangwoosun” of Seungmu are cyclical structures in which the movements are repeated. It follows the dual principle of Taegeuk, in which the movement reaches its climax and gradually becomes quiet. When the stillness reaches its climax, a dynamic movement occurs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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