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사 대웅전 1622년작 왕실발원 목(木)석가불좌상과 복장품의 연구
A Study of Buddha in the seat of a Buddhist idol in Daeungjeon Hall of chilbo-sa Temple and some contents Inside of Buddha sta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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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에서 칠보사 대웅전 봉안 석가불상에 대해서 몇가지 사실을 밝혀낼 수 있었다. 첫째, 칠보사 석가불좌상은 복장 발원문과 복장품 그리고 칠보사 사적기에 의하여 원래 왕실사원인 자인수양사에서 1622년 조성된 삼신불상(三 身佛像) 중 화신(化身) 석가불상이며, 이 삼신불상은 영창대군 사찰인 법륜사(法輪寺)에 1661년에 이안되었다가 다시 비로자나불상은 지장암에, 석가불상은 칠보사로 옮겨 봉안되었다는 사실을 밝히게 되었다. 둘째, 석가불상의 도상 특징은 지장암 비로자나불상과 머리, 얼굴, 상체(上体), 착의법 등 모든 도상이 유사하지만 무릎의 높이와 크기만 다른 점이 주목된다. 셋째, 칠보사장 석가불상의 양식적 특징은 구도 비례, 형태와 양감, 선의 특징 등이 비로자나불상과 거의 일치하므로 양식상 비로자나불상이 조성된 1622년에 조성되었다고 판단된다. 넷째, 불상 복장품 중 은제 후령통과 화엄경소 그리고 법화경 등이 모두 지장암 비로자나불상과 일치하므로 이 역시 자인수 양사의 삼신불 중 화신 석가불상임을 분명히 알 수 있다. 끝으로 이 석가불상은 지장암 비로자나불상과 함께 삼신불을 이루는 화신(化身) 석가불상이자 당대의 최고 조각승인 玄眞스님이 조성한 왕실발원의 걸작 불상이므로 국가에서 지정하여 보존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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