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가구의 주택유형: 아파트에 계속 거주할 것인가?
Housing Type for Elderly Households: Will Elderly People Continue to Live in an Apar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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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크게 증가하리라 예상되는 고령가구의 실제 주택 유형을 실증적으로 규명하려는 목적을 가진다. 이를 위해 길게는 20년의 기간에 걸친 아파트 유지율의 빈도분석과 로짓모형을 활용한 실증분석으로 아파트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선행 연구가 주로 수행한 고령가구의 향후 계획 또는 선호 주택유형 분석과 달리 실제 주택유형을 분석했다는 차별성을 가진다. 먼저 아파트 유지율, 비아파트 유지율 및 아파트 거주 비율 분석을 통해 고령가구가 다른 연령대의 가구에 비해 특정 주택유형을 더 선호한다고 볼 근거가 충분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구체적인 영향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수행한 로짓분석은 현재의 주택유형(아파트)을 종속변수로 두고 기존 주택을 아파트와 비아파트로 나누어 수행되었다. 분석 결과, 가구주의 연령, 직업, 주거면적의 변화, 주택 점유형태는 기존 주택유형과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현재 아파트 거주 여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확인되었다. 고령가구가 주거면적을 줄이면서 아파트를 선택하는 분석 결과는 고령가구 내에서도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강하게 존재함을 의미하는 결과이다. 하지만 주택유형에 대한 선호가 존재할지라도 이를 실행할 때 기존주택 소유여부가 큰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음이 드러났다. 그 외 건강요인, 지역요인은 기준시점에 아파트에 거주하는 고령가구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특히 초기의 건강 악화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고령가구를 계속 아파트에 거주하게 하는 요인임이 드러났다. 이러한 결과는 고령가구의 실제 점유 주택유형이 단순히 고령이라는 특징만으로 결정되지 않으며, 직업, 주거면적, 기존 주택유형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Abstract
The main aim of this study is to empirically investigate housing types of elderly households, which are expected to increase significantly due to rapid population aging in the housing market. While previous studies mainly focus on the future plans or preferences of elderly households on housing types, this study examines the factors which might influence on the selection of housing types. For the empirical analysis, we use frequency analysis on retention rate of apartments, the non-apartment retention rate and the total apartment occupancy rate over 20 years and logit model. The results of apartment retention rate analysis suggest that elderly households have no preference for a specific housing type, compared to other age groups. We use logit model to examine characteristics that influence on the selection of current housing type (apartment). The results show that the age of the householder, job, the change in the residential size, and the housing occupancy type a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the current housing type(apartment). In particular, the results show that the elderly households tend to reduce their housing size to live in apartments, implying that the elderly households also prefer apartments to other housing types. However, it turns out that even if there is a preference for housing type, home ownership can act as an obstacle of actual occupancy. Health factors and regional factors are significant only in elderly households whose existing housing type is an apartment. As a results, incipient deterioration in health is a factor that makes elderly households who lived in apartments continue to live in apartments. Overall, the results suggest that the selection of elderly households’ housing type is not only influenced by the characteristics of old age. It shows that the actual housing type is determined by various factors such as job, residential size, location, and existing housing 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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