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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리의 「푸른 道袍(도포)」에 나타난 한국적 발레의 특성 연구 +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Korean Ballet in Juri’s Blue Dop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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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무용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주리의 푸른 도포 와 같은 시대에 활동한 안무가들의 작품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한국적 발레의 특성을 사회적 맥락에서 탐구하고, 주리가 푸른 도포 에서 투영하고자 한 한국적 특성을 찾는 것이다. 본 연구는 문헌 연구로, 연구 결과는다음과 같다. 첫째, 1955-70년은 한국전쟁과 군사정권의 영향으로 한국 문화의 주체성을찾는 것이 안무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든 것으로 보인다. 국립무용단은 유일한 ‘국립’ 단체였기 때문에 안무가들이 정부의 문화개혁을 내면화하여 한국적 특성을 작품에 투영했을 것이라 사료된다. 둘째, 주리가 스페인 설화 삼각모자 를 각색하여 만든 푸른도포 는 한국의 설화, 시, 민화, 전설 등의 바탕이 되는 민속적인 소재와 한복과 발레타이즈의 조합을 이룬 의상, 한국적인 주제에 따른 한국 음악과 서양 음악 사용 그리고한국 춤과 서양의 움직임이 접목된 형태 즉, 한국과 서양의 문화가 서로 융합된 형태로한국적 특성을 드러낸다. 주리가 국립무용단의 첫 여성 안무가이자 창단 단원으로서서양의 주제에 한국적 특징을 가미하여 동서양을 무용의 영역에서 융합한 것의 재조명은현대 예술사적으로 의의가 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common Korean characteristics in the works of choreographers who were active in the same era as choreographer Juri, of “Blue Dopo” This paper is a literature study, and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from 1955 to 1970 the influence of the Korean War and the military regime, encouraged a search for Korean culture, promoting choregraphers to produce work related to Korea. In addition, since the National Dance Company was the only “national” dance organization, it is believed that choreographers internalized the cultural reforms of the government and projected Korean characteristics into their works. Second, the core theme of “Blue Dopo”which was created by Juri adapting the Spanish folk tale “Triangle Hat,” is based on orean folktales, poems, folk paintings, and legends. Therefore the costumes combine hanbok and ballet tights, the music is Korean and Western, and both Korean dance and Western movement is combined. It is meaningful in modern art history to re-examine Juri’s addition of Korean ethnic characteristics to Western themes as she was the iinfluential first female choreographer and founding member of the National Dance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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