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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봉 영화에 나타난 군인 캐릭터 분석

Analysis of Military Characters in Domestic Released Mov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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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교육학

초록

본 연구는 2004년부터 2022년까지 연간 박스오피스 순위 50위(한국/외국) 내 영화에 등장하는 군인 캐릭터 280명을 내용분석(content analysis)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먼저 군인 캐릭터의 성별, 계급, 직업 이미지(선함과 악함, 유능함과 무능함), 관계성(적군 및 아군과의 관계: 우호적-적대적)이 어떻게 재현되는지 확인하였다. 또한 일원분산분석과 독립표본 t-검정을 활용해 배경 시기와 개봉 시기, 제작 국가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여군의 등장과 역할이 제한적이었고 실제에 비해 장교, 특히 장군의 비율이 높았다. 직업 이미지는 ‘선함’과 ‘유능함’의 평균값이 높았으며 6.25 전쟁기의 캐릭터가 선한 것으로, 병영문화혁신기의 캐릭터가 유능한 것으로 그려졌다. 또한 진보정권 시기 개봉 영화, 특히 군사정권 시기를 배경으로 한 캐릭터의 ‘악함’이 두드러졌다. 외국 영화의 캐릭터는 더 유능하며, 한국 영화의 캐릭터는 아군에게 더 적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군사정권 시기의 군인이 재현되는 이미지, 아군끼리 적대적인 관계를 보이는 것 등을 극복하고 국군의 유능함을 보일 수 있는 전투 스토리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

Abstract

This study analyzed 280 military characters appearing in films which was within in the 50th place in the annual box office rankings (2004-2022, Korea/foreign) by content analysis. The gender, class, image of civil servants (goodness and evil, competence and incompetence), and relationship (enemies and allies: friendly-hostile) of military characters were analyzed. In addition, differences according to background timing, release timing, and production country were analyzed using one-way variance analysis and independent sample t-test.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he appearance and image of female military characters were limited. And the proportion of officers, especially generals, was higher than in reality. As for the job image, the average value of "goodness" and "competence" was high. Characters during the Korean War were depicted as good, and characters during the military culture innovation period were depicted as competent. In addition, the "evilness" of the characters set in the period of the progressive regime, especially during the military regime, was prominent. The characters of foreign films were more competent. The characters of Korean movies were more hostile to our forces. It is recommended to overcome the image of the military regime and the hostile relationship between our allies. It is also necessary to discover a combat story that can show the competence of the Korean mili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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