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許生傳」의 正典化 과정과 방식 연구
Process and Methods With Regard To Establishment of Authentic Text, Heosaeng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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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현재 우리에게 한국적 古典으로 인식되고 있는 朴趾源의 「許生傳」의 正典化 과정과 방식을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것이다. 「許生傳」은 일제 강점기와 해방 공간을 거치면서 당대 지식인층에게 의미 있고 가치 있는 텍스트로 수용되고 향유되었다. 1950년 이후부터 「許生傳」은 보다 대중화된다. 국문학 연구자들이 「許生傳」을 고소설사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니는 텍스트로 평가하고 그 후 「許生傳」에 대한 다양한 연구 논문이 쏟아진다. 선집이나 전집류, 문학시리즈 안에 「許生傳」이 선택되어 번역됨으로써 「許生傳」은 대중들에게도 古典으로 인식되고 본격적인 正典化의 과정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1988년에 「許生傳」이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공교육 과정에서 교육됨으로써 민족 고전, 한국적 고전으로 인식되어 완전한 정전화가 이루어진다. 「許生傳」은 이제 온 세대가 쉽게 읽을 수 다양한 버전의 텍스트로 만들어져 한국인에게 향유되는 고전이 된 것이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iscuss the process and methods with regard to the establishment of the authentic text, Heosaengjeon, by Park Ji-won which is generally considered to be a classic piece of literature. Heosaengjeon was well-received and read as a valuable text by the in- tellectuals of its time, during the period of the Japanese occupation and liberation of Korea. Since the 1950s, Heosaengjeon has enjoyed an in- creased popularity. Once Korean literature researchers acknowledged Park’s work as a valuable text with significant meaning and themes amongst other classical novels, various types of research theses on the said book have been produced. Heosaengjeon has been translated and included in a series of literary collections and anthologies. It is now considered by the general public as one of literature’s classical novels and has entered into the full-scale process of being established as an authentic text. When the story of Heosaengjeon was included in Korean literature textbooks for sec- ondary school education in 1988, the authentication process completed the recognition of the aforementioned text as a national and Korean classic. With that, it has become a proper classical work, which can be enjoyed by all Koreans regardless of generational differences with various versions of the text included for easier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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