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壬午禍變을 목격한 史官들의 일기- 자료의 현황과 진위 검토를 중심으로 -

Diaries of Officers Who Witnessed Im-Oh-Hwa-B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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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1762년(영조38년) 윤5월 13일,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히던 비극의 현장에는 세 명의 史官이 있었다. 춘추관의 전임사관 尹塾, 겸임사관 權正忱, 승정원 가주서 李光鉉이 바로 그들이다. 훗날 세 사관은 자신이 현장에서 보고 들은 바를 상세하게 기록하여 후세에 전했다. 이들의 기록은 「윤숙일기」, 「권정침일기」, 「이광현일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이광현일기」만을 주목했으나, 윤숙과 권정침의 기록도 임오화변의 상황을 이해하는데 반드시 참조해야할 자료다. 「윤숙일기」는 기존의 연구에서 소개되거나 활용된 바 없는 사료이다. 기록의 양은 「이광현일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임오화변 당시의 상황을 시간 순으로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특히 화변 당일 入侍한 전임사관이 남긴 기록이란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높다. 「권정침일기」는 내용이 가장 많고 현장의 상황에 대한 서술도 풍부하나, 타 자료와의 비교를 통해 내용의 진실성 여부가 검증되지 못했다. 「이광현일기」는 앞서 두 기록과 달리 일찍부터 학계와 대중의 주목을 받았으나, 僞作 여부와 내용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본 논문은 임오화변 당시 史筆을 잡았던 세 사람의 기록, 즉 「윤숙일기」, 「권정침일기」, 「이광현일기」의 특징과 성격, 한계와 문제점을 드러내고, 내용의 진실성 여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자료인 「윤숙일기」의 서지적 사항과 내용, 특징을 소개하고, 「권정침일기」의 신뢰성을 타 자료와의 비교를 통해 평가하며, 「이광현일기」의 위작 여부를 검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Abstract

There were three officers who witnessed Im-Oh-Hwa-Byun. They were Yoon Sook, Kwon Jeong-chim and Lee Gwang-hyeon. These three officers recorded what they saw and heard at the field in details to hand down the fact to the next generations. Their records could be ascertained in 「Diary of Yoon Sook」, 「Diary of Kwon Jeong-chim」 and 「Diary of Lee Gwang-hyeon」. In particular, the record of Yoon Sook has never been introduced or facilitated in existing studies. 「Diary of Yoon Sook」 is the record that the on-duty officer on the day of Hwa-Byun to present a highly historic value. 「Diary of Kwon Jeong-chim」 contains the most volume of contents and has rich description on the situation then, but it has not been verified for its genuineness of its contents through comparison with other data. Unlike the two earlier-mentioned records, 「Diary of Lee Gwang-hyeon」 was given the spotlight of the academic circle and general public from the early days, but there has been certain disputes on whether it was a fabricated work and its contents. In addition, for the previous description of Im-Oh-Hwa-Byun, only 「Diary of Lee Gwang-hyeon」 was mainly utilized that the criticism and verification on the historic data under the relative point of view were not properly made. This thesis is intended to display the characteristics, nature, limitations and issues of the records of three persons who held the historic writing at the time of Im-Oh-Hwa-Byun, namely, 「Diary of Yoon Sook」, 「Diary of Kwon Jeong-chim」 and 「Diary of Lee Gwang-hyeon」m and takes a look at the genuineness of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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