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을 활용한 감성교육 - 다양한 ‘사랑’이라는 감정의 간접 경험
Emotional Education Using Classical Novel - Indirect experience of various feelings of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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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은 대학의 교양수업에서 고전소설을 활용하여 ‘사랑’이라는 감성을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에 대한 하나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고전소설은 고어, 한문 등의 진입장벽, ‘재미가 없다’는 고정관념, 시대의 차이로 인한 다른 문화적 관습 때문에 현대의 독자들이 향유하기 어려웠다. 이러한 상황의 극복을 위해 이 글은 대학의 교양수업에서 고전소설을 도구적으로 다루는 것을 제안하였다. 고전소설을 도구적으로 다룬다는 것은 고전소설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목적을 두지 말고, 고전소설을 자유롭게 읽고 ‘오독’하여 어떤 사고의 장을 열어준다는 의미이다. 또한 이것은 고전소설을 재미의 차원에서 소비하도록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교양수업이 지식의 전달이라기보다는 비판적 사고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면, 이러한 방식으로 고전소설을 활용하는 것도 의미가 있으며, 학생들이 고전소설에 흥미를 가질 기회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고전소설을 도구적으로 다루기 위해서는 번역 등을 통해 접근성을 높여야 하며, 학생들에게 읽을 동기를 주어야 한다. 이러한 전제를 바탕으로 이 글은 학생들에게 교양수업에서 ‘사랑’이라는 주제를 통해 고전소설을 읽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수업은 고전소설을 ‘사랑’이라는 감정을 들여다보는 도구로 활용하였다. 이는 에리히 프롬이 말하는 ‘사랑의 기술(The Art of Loving)’에 기초한다. 즉, 사랑은 배우고 익히는 대상으로, 고전소설을 통해 20대 학생들에게 사랑을 간접 체험하는 도구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교수자는 ‘사랑이란 무엇인가?’, ‘사랑을 둘러싼 사건’, ‘사랑과 ‘일탈’’이라는 세 부분으로 나누어 강의를 하고, 학생들은 조를 이루어 발표를 하고 개인 과제를 내는 것으로 수업을 구성하였다. 이러한 구성은 교수자의 의도에 따라서 얼마든지 감성의 대상이나 대상 작품을 달리하여 진행할 수 있다.
Abstract
This article presents a method for how to educate the emotion of ‘love’ using classical novels in liberal arts classes at universities. Classical novels were difficult for modern readers to enjoy due to barriers to entry such as archaic words and Chinese characters, stereotypes of “no fun”, and other cultural customs due to differences in the times. In order to overcome this situation, this article proposed to instrumentally deal with classical novels in liberal arts classes at universities. Instrumental handling of classical novels means that they are free to read classical novels and ‘misread’ them to open a place of thought. This also means that classical novels are consumed in terms of fun. If liberal arts classes are aimed at improving critical thinking rather than conveying knowledge, it is also meaningful to use classical novels in this way, and students may have an opportunity to be interested in classical novels. In order to handle classical novels instrumentally, accessibility must be improved through translation and students must be motivated to read. Therefore, this article suggested to students how to read classical novels through the theme of ‘love’ in liberal arts classes. In the class, classical novels were used as a tool to look into the emotion of ‘love’. This is based on what Erich Fromm calls ‘The Art of Loving’. In other words, love is an object to study and learn, and it will be used as a tool to indirectly experience love for students in their 20s through classical novels. The class was divided into three parts: “What is love?” “The event surrounding love,” “Love and deviance,” and with the instructor’s lecture, students formed a group of presentations and personal assignments. This composition can be carried out differently depending on the instructor’s int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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