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순의 가야금 산조
Gayageum Sanjo of Sim Jungsun
0
조회
0
다운로드
7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본 논문은 1920년대 중반에 발매된 심정순의 산조를 분석하여 그것의 구조적 특징을 밝힌 것이다. 심정순은 충남 서산 출신으로 1910년대에 이미 극장을 중심으로 가야금으로 명성을 떨쳤던 음악가였다. 그가 남긴 굿거리와 자진굿거리 음반은 그의 가야금 산조의 구조를 알게 해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본고에서는 심정순이 남긴 음악의 장단연속체의 구성방법, 조성, 청의 이동, 선율의 전개 등을 분석함으로써 심정순 산조의 구조를 밝혀보았다. 심정순산조는 장단연속체를 구성하는 점에서는 현행 산조와 같지만, “굿거리-자진굿거리-당악”으로 이어지고 2소박계 리듬형이 장단연속체를 관통한다는 점에서 현재와는 구분된다. 또한 평조와 계면조를 대립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현행 산조와 같지만, 진경토리를 지배적인 조성으로 활용하고 육자백이토리는 매우 한정적으로 사용한다. 선율 전개는 한 장단 단위로 이루어지는 점이 현행 산조와 다르지만, 단락을 맺고 끊음을 분명히 하는 점은 현행 산조와 같다. 이상에서 심정순의 산조의 특이한 점은 산조사의 전개에서 산조의 음악구조적 다양성을 증명하는데 있어서 귀중한 사례로 이해된다.
Abstract
This paper is musical analysis of Sanjo which was played in the mid-1920 by Sim Jungsun. Sim Jungsun was born in Seosan, Chungchung province. He was famous for performing Gayageum and Pansori at theatre in the early 1910s. His recordings, titled Gutgeori and Jajin Gutgeori are suitable references to show the early style of Sanjo. By analysing Jangdan-column, tonality, movement of keys, melodic development and etc., I discover that it is Sanjo. There are many different points comparing to current ones. He composed his Jangdan-column as Gutgeori-Jajin Gutgeori-Dangak going through great importance of duple rhythm. He used both Pyongjo and Gyemyeonjo, Jin-Gyeongtori is dominant in Pyongjo phrases and Yukjabegitori (Gyemyeonjo) is little importance. the melody develops in one Jangdan unit. Then it is same as current Sangjo using closing and progressing phrases. It is very nice example to verify the differences in style of Snajo in Korean musical history.
참고문헌 (33)
- 김해숙, "산조연구" (1988), 세광음악출판사
- 권도희, "유성기 음반 가야금 산조의 중모리 연구: 평조 유형 간의 상호관계를 중심으로", 한국음반학, (6) (1996), 한국고음반연구회
- 권도희, "심상건의 산조사적 공헌", 한국음반학, (9) (1999), 한국고음반연구회
- 권도희, "초기 산조에서 장단연속체 구성법의 다양성 - 주변 기악 갈래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 한국음악연구, 59, pp.7~38 (2016), 한국국악학회
- 권도희, "산조의 지역성·계보론에 관한 음악비평적 재고-심정순·김해선·심상건의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음악연구, 61, pp.7~33 (2017), 한국국악학회
- 기자, "藝壇一百人: 심정순편", 매일신보, ~ (1914)
- 김영진, "가야금 명인 박팔괘의 연예활동에 관한 고찰", 인문학논집, 48 (1914), 청주대학교 한국문화연구소
- 노재명, "중고제 판소리 흔적을 찾아서" (2012), 채륜
- 문재숙, "김죽파 가야금 산조연구" (2000), 현대 음악출판사
- 배연형, "沈正順一家의 音盤", 한국음악사학보, (28), pp.5~28 (2002), 한국음악사학회
- 배연형, "한국유성기음반 1907-1945 1~5권" (2011), 한걸음더
- "한국음반아카이브 연구소", 배연형[URL]
- 송인길, "沈相健 伽倻琴 散謂 연구-진양조에 기하여", 석사, pp.1991
- 송정아, "심상건 가야금 산조 연구 : 당악(堂樂)을 중심으로", 석사, 음악학과 국악기악전공, pp.2012
- 송혜진, "심정순 창 심청가의 장단구성 특징", 정신문화연구, 통권 : 34 (1988), 정신문화연구원
- 신은주, "판소리 중고제 심정순가의 소리" (2009), 민속원
- 신은주, "중고제 심정순가의 예인들" (2015), 민속원
- 이보형, "만당 이혜구 박사 회갑기념 국악학논총" (1969), 동간행위원회
- 가야금 산조-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제94호, "이보형", 문화재관리국, ~ (1972)
- 가야금 산조-무형문화재(음악)조사보고서(2), "이보형", 문화재관리국, ~ (1980)
- 이보형, "경서토리 음구조 유형에 관한 연구" (1992), 문화재연구소
- 이보형, "한국민속음악 장단의 리듬형에 관한 연구: 중중모리, 굿거리, 타령, 살푸리와 같은 3소박 느린 4박자형 장단을 중심으로", 민족음악학, 16 (1994), 서울대 동양음악연구소
- 이보형, "심정순의 생애와 예술", 한국음악사학보, 18 (1997), 한국음악사학회
- 이보형, "심정순의 굿거리 연구", 한국음반학, (8) (1998), 한국고음반연구회
- 이보형, "산조연구" (2001), 은하출판사
- 이보형, "판소리와 산조에서 우조와 평조연구", 민속국악원논문집, (창간) (2001), 국립민속국악원
- 이진원, "강춘섭과 풀피리-대금․퉁소․풀피리의 명인-명인명창선집(8) 해설집" (1994), 지구레코드
- 임재원, "박종기류 대금산조의 음조직과 선율구성(II): 중모리와 국거리를 중심으로", 한국음반학, (4) (1994), 한국고음반연구회
- 지영희, "지영희민속음악자료집" (2000), 민속원
- 풍류랑, "조선고악의 변천과 역대 악단의 명인물", 별건곤 (1928), 개벽사
- 함화진, "조선음악통론" (1948), 을유문화사
-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경성방송국 국악방송곡 목록" (2000), 정신문화연구원
- 황준연, "산조연구: 산조창시자 악성 김창조기념논문집" (2001), 가야금산조현창사업추진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