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방삼고무>의 발생과 진화 과정
A Study on the Occurrence and Evolution of <Leemaebang-samgo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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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기존에 이매방 창작으로 알려졌던 삼고무의 발생과 진화 과정에 대해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삼고무의 초연은 1940년대 중반 임춘앵이 추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매방은 인터뷰의 정황과 시기를 맞추어 보았을 때 50년대 초중반 삼고무를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이매방은 60~70년대를 거치면서 북의 수를 줄이고 동작과 리드미컬한 엇박을 추가하여 그만이 독창적인 신명을 점차 완성해 나갔다. 자진모리와 휘모리로만 구성되었던 장단도 엇모리-자진모리-동살풀이-휘모리의 순서로 8~9분 길이가 되었고, 혼자 추는 창작 승무에서 독립적인 군무 작품으로 확장되었다. 84년 <북소리 Ⅰ>을 기점으로 작품의 즉흥성은 약화되었지만 순서가 정립되고 율동이 강조되며 진정한 북‘춤’으로 변모하였다. 북소리를 쫓아가는 것에서 북을 치는 몸짓을 ‘감상’하는 무용 작품 <이매방삼고무>가 된 것이다. <이매방삼고무>는 리드미컬한 장단에 여백을 두어 장단을 몸으로 그리는 듯한 춤동작으로 다고무의 품격을 높였고 삼고무를 예술적인 창작무로 진화시켰다. 이는 이매방 개인의 천재성과 부단한 노력으로 만들어낸 산물이라 할 수 있다.
Abstract
The aim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occurrence and evolution of Samgomu, previously known as the creation of Lee Mae-bang. It is believed that Samgomu’s premiere was performed by Leem Chun-Aeng in the mid-1940s. It can be said that Lee Mae-bang started Samgomu in the early and mid 50s when the circumstances and timing of the interview were matched. Throughout the 60s and 70s, Lee Mae-bang gradually completed his original excitement by reducing the number of drums and adding movements and rhythmic syncopation. The Jangdan, which consisted only of Jajinmori and Huimori, was 8 to 9 minutes long in the order of Utmori-Jajinmori-Dongsalpuri-Huimori, and was expanded from a solo dance to an independent group dance. Starting from <Buksori I> in 1984, the improvisation of the work was weakened, but the sequence was established, the dance movements were emphasized, and it was transformed into a true drum dance. It became <Leemaebang-samgomu>, a dance work that appreciates the choreography of drumming from chasing the drums. <Leemaebang-samgomu> raised the dignity of multiple drums damce with a dance movement that looks like a body drawing of the rhythmic rhythm and evolved Samgomu into an artistic creative dance. This can be said to be the product of Lee Maebang’s individual genius and ceaseless eff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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