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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학의 안티테제로서 소코의 유교경세론 -에도시대의 고학파 야마가 소코의 경세론-

Confucian Statecraft of Sokō as Antithesis of Neo-Confuci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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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철학

초록

일본의 근세(=江戸時代)는 중국 주자학 계열에 대한 안티테제로서 여러 학파가 등장한 시기였다. 일본의 에도시대(=도쿠가와 시대)를 유교의 시대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유교사상사라는 범주 내에서 볼 때는 다양한 학파가 존재했던 시기임이 분명하다. 그것은 중국 명대 및 조선시대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특징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특징은 ‘주자학’이라는 전제 없이 등장할 수 없는 학술사조이기도 하였다. 본고에서 다룬 고학파의 대표적 학자인 야마가 소코(山鹿素行, 1622-1685, 이하 소코라고 약칭)의 경우도 주자학에서 출발하여 그 뒤 이에 대한 비판적 자세를 견지하고 그 자신만의 독특한 ‘일본주의적’ 에토스(ethos)를 확립한 인물이었다. 통설적으로 그 학문을 후대가 되어 ‘古學’이라 부른다. 그런데 이 논고에서는 일본 근세시기 고학파(古學派) 전체의 사상적 상황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았다. 따라서 필자가 이 논문에서 논의를 전개한 사항은 야마가 소코 한 개인에게만 한정하였고, 주로 소코의 ‘유교경세론(經世論)’이 논고에서는 「주자학의 안티테제로서 소코의 유교경세론」이라는 제목 하에 다루어졌다. 즉 본문의 첫 번째에서는 도쿠가와 시대에 주자학의 안티테제로 등장하는 소코의 고학을 ‘유교경세론의 전제로서 성학론(聖學論)’으로 파악하였다. 여기에서는 소코의 학문적 경향을 ‘고학=성학’으로 파악하여 고학의 의미와 성학의 의미가 일치하는 접점을 살펴보는 것에 중점을 두었고, 그 다음으로 소코 성학의 실천윤리적 특질에 관해 논의하였다. 본문의 두 번째에서는 소코의 ‘무사도적’ 유교경세론에 관해 살펴보았는데, 우선 소코의 저작 중 『어류』 「사도편」을 주요한 논증자료로 삼아 그의 ‘무사도적’ 경세론이 어떤 양상이고 그 의미가 무엇인가에 대해 논의하였다. 그 다음으로 「군도편」과 「신도편」을 중심으로 하여 소코 유교경세론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Abstract

Yamaga Sokō(山鹿素行, 1622-1685), a scholar in Edo dynasty of Japan, started from neo-confucianism and adhered to a critical perspective, establishing a unique ‘Japan-centered’ ethos of his own. As a common view, this learning is called ‘Kogaku(古學)’ in future generations. The content discussed in this thesis was limited to Yamaga Sokō as one individual, and ‘confucian statecraft’ of Sokō was mentioned under the title 「Confucian Statecraft of Sokō as antithesis of Neo-Confucianism」 in this thesis. On the first part of this thesis, ‘Kogaku’ of Sokō was understood as ‘theory of seonghak(聖學論) as premise of confucian statecraft.’ First, the thesis focused on academic tendency of Sokō as ‘Kogaku=Seonghak’ and look into a point where the meanings of Kogaku and Seonghak become at one. And next, the thesis discusses on characteristic of ethical practice of Seonghak that Soko advocated. On the second part of the thesis, ‘Bushido(武士道) confucian statecraft of Sokō was discussed, and at first based on a word class 「Book of Confucian Morality」 as a main demonstrative data among Sokō’s work, the author argued what aspect and meaning of her theory of statecraft of ‘Bushido’' are. And then the author examined the characteristics of confucian statecraft of Sokō focusing on 「Book of King's Morality」and 「Book of Subject's Morality」.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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