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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러시아의 사회 계층별 개혁 지향성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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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정치외교학

초록

1990년대 시장경제체제를 도입하면서 러시아 사회는 급속한 사회 계층 분화와 새로운 계층의 형성 과정을 겪고 있다. 러시아 사회 계층화의 주요 특징은 경제 개혁 과정에서 시장경제체제에 적응해 가고 있는 일부의 국민과 적응하지 못하고 낙오한 나머지 국민들 간의 여러 가지 측면의 양극화 과정으로 요약할 수 있다. 경제 위기 속에서 이들은 물질적·심리적 상태의 면에서 대립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처한 러시아 사회의 계층별 개혁 지향성에 대한 연구를 시도하고 있다.각종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진행되는 러시아의 개혁에 대해 고소득자, 사적 부문 종사자, 고등교육자, 관리직이나 전문직의 사람들과 같은 '중간상위층'이나 '중간층'의 경우에는 긍정적인 개혁 지향성을 지니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삶과 러시아의 미래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사회-경제적인 만족도도 비교적 높다. 반면 저소득자, 국영 부문 종사자, 중등 미만의 교육자, 미숙련 노동자와 같은 '기본계층'이나 '하층'의 경우에는 부정적인 개혁 지향성을 지니고 있다. 이들의 사회적 만족도는 낮으며, 경제적 여건이 개선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특히 '하층' 계층의 다수는 개혁에 대해 아주 부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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