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에 재현된 변신 모티프와 ‘기계’와 ‘진화’라는 조건
Metamorphosis Motif in SF And The condition of machines and evolution
0
조회
0
다운로드
2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이 연구는 ‘기계’와 ‘진화’라는 조건으로 변신 모티프를 작품화한 SF작품들을 분석하여, 기계인간의 변신에 대한 SF 상상력과 문학주제학적접근의 가능성을 찾으려고 했다. 그 과정에서 고대의 변신과 우리 시대의변신이 얼마나 비슷하고 차이가 나는지를 문화 및 기술문명의 차원에서 살펴보았다. 변신에 대한 인류의 욕망은 오랜 역사 속에서 다양하게 재현되었다. 우리 시대의 변신 모티프는 그 어느 시대보다도 독특한 특성을 갖게 되는데, 그 이유는 고대의 변신이 신화와 환상적 상상력에 가까웠다면, 우리 시대의 변신은 과학 기술과 의학 기술의 발달이라는 문명의 혜택 속에서 실제로 실현되었으며, 매우 쉽게 실현 가능한 조건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기계’와 ‘진화’는 SF 속에서 대표적인 변신의 조건이 된다. 인간의 기술 문화이며 피조물인 기계는 인간과 신, 자연(동물) 사이에 존재하며, 인간이 신과 자연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매개하고, 완벽하게 인간을 닮기를 욕망하기도 한다. 생물학적 종이 가진 생명 유지의 비밀을 갖고 있는 진화의 상상력을 통해 인간들은 미래로 날아가 새로운 종으로 진화한 인간을 만나기도 하고, 인간보다도 더 인간다운 안드로이드를 만들고, 유기체 신체에서 디지털 주체로 초월하기도 한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고대의 변신 모티프와 우리 시대 SF의 변신 모티프를 비교할 수 있었으며, 개체적 변신을 넘어서서 종적인 변신(진화)으로 나아가는 포스트휴먼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Abstract
This study analyzed SF works representing metamorphosis motif under the conditions of 'machine' and 'evolution'. I tried to find out how the metamorphosis of the machine human being is represented and analyze it with literature. thematic theory. In the process, I looked at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the metamorphosis of myth and modern texts in terms of cultural and technological civilization. Humans have had various desires for metamorphosis in various histories and cultures. Metamorphosis motif of our time have more unique characteristics than any other time. The reason is that while the transformation of myth was made by divinity and fantastic imagination, the transformation of our time is supported by science and medical technology. In particular, 'machinery' and 'evolution' are representative conditions for metamorphosis motif in SF. The machine of human technology itself, the creature of man, exists between man, god, and nature(animal), mediates the organic connection between man and God, nature(animal), and also desires to be completely human. Evolutionary imagination allows humans to fly into the future, meet humans who have evolved into new species, make Android more human than humans, and transcend from the body of the body to the digital subject. Through this analysis, I was able to find the post-human that goes beyond individual metamorphosis to the metamorphosis(evolution) of species.
참고문헌 (29)
- Bruce Clarke, "Posthuman Metamorphosis : Narrative and Systems", pp.1~4 (2008), Fordham University Press
- Harry G. Edinger, "Dictionary of Literary Themes and Motifs", pp.843~ (1988), Greenwood Press
- E. T. A. 호프만, "모래 사나이" (2015), 문학과지성사
- 강진옥, "변신설화에서의 정체확인과 그 의미", 진단학보, 73 (1992)
- 고갑희,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타난 변신의 성정치:여성", 남성의 욕망과 이데올로기, 2003, pp.11(1), 3~23[DOI]
- 김미란, "고대소설과 변신" (1984), 정음문화사
- 로버트 페페렐, "포스트휴먼의 조건" (2017), 아카넷
- 로지 브라이도티, "포스트휴먼" (2015), 아카넷
- 박용식, "고소설의 변신 모티프와 신화적 사유", 어문논집, 27 (1987)
- 방은수, "현대 한국 판타지 동화의 변신 모티프 연구", 아동청소년문학연구, (22), pp.255~286 (2018), 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DOI]
- 열자, "열자 : 동양의 탈무드" (2017), 씨익북스
- 오귀스트 빌리에 드 릴아당, "미래의 이브" (2012), 시공사
- 오비디우스, "변신 이야기" (2018), 열린 책들
- 오윤호, "새로운 인간 종의 탄생과 진화론적 상상력-『프랑켄슈타인』과 <트랜센던스>를 중심으로", 대중서사연구, 20(3), pp.339~366 (2014), 대중서사학회[DOI]
- 오윤호, "인간을 매혹한 감정 기계", 대중서사연구, 25(2), pp.9~32 (2019), 대중서사학회[DOI]
- 윤경수, "국조신화의 변신 모티프와 고소설 변신담의 원형적 연구", 고소설연구, 3 (1997)
- 이상일, "변신설화의 유형분석과 원초사유", 대동문화연구, 8 (1971),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 이재선, "문학주제학이란 무엇인가", pp.261~362 (1996), 민음사
- 이재선, "현대소설의 서사주제학 – 문학 모티프와 테마를 찾아서" (2007), 문학과 지성사
- 이창익, "인간이 된 기계와 기계가 된 신: 종교, 인공지능, 포스트휴머니즘", 종교문화비평, 31(31), pp.209~254 (2017), 종교문화비평학회[DOI]
- 정규호, "변신 모티프 영화, 애니메이션 영화에서의 변신 체계와 유형", 디자인학연구, 22(3), pp.77~88 (2009), 한국디자인학회
- 정재서, "사이보그 서사의 기원, 역사 그리고 비교학적 성찰", 중국소설논총 (2001), 한국중국소설학회
- 질리언 비어, "다윈의 플롯" (2008), 휴머니스트
- 최애순, "임신하는 로봇과 불임의 인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 (2019)
- 최원오, "‘원형 개념’으로서의 변신에 내재되어 있는 세 가지 특성과 변신 미학", 구비문학연구, (29), pp.257~280 (2009), 한국구비문학회
- 필립 K. 딕,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2013), 폴라북스
-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문학비평용어사전" (2006), 국학자료원
- 허버트 조지 웰스, "타임머신", pp.12~ (2011), 열린책들
- 홀스트 잉그리드 뎀리히, "문학주제학이란 무엇인가", pp.145~146 (1996), 민음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