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가 왜’와 ‘왜 XP가’ 구문에 대한 소고
A Study on the “XP가 왜” and “왜 XP가” in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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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에서는 ‘XP가 왜?’와 ‘왜 XP가?’ 형식의 조각문(fragmental utterance)을대상으로, 이를 구성하는 의문부사 ‘왜’, 주격표지 ‘-이/가’ 에 대한 기존 논의를 검토하여 조각문에 대해 이들이 어떻게 적용될수 있는지 살핀다. 조각문을 통해 비교하여 ‘왜’가 기존 논의에서 다루어 온 바와 같이 문장부사인지 의심해 볼 수 있었으며, ‘-이/가’ 명사구가 어순에 관계없이 초점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아울러‘XP가 왜?’와 ‘왜 XP가?’와 같은 다중 조각문이 만들어지는 과정은다중 생략에 의한 것임을 밝히고, ‘XP가 왜?’나 ‘왜 XP가?’가 동일한문장으로부터 어순 변화를 통해 만들어진 문장이 아니라 서로 다른문장으로부터 생략을 겪어 만들어진 것임을 확인하였다. 조각문이문법 현상 검토에 유용하다는 점을 보였다는 데에서 본 논의의 의의를 찾을 수 있겠다.
Abstract
This paper aims to analyze ‘fragmental utterance’ such as “XP가 왜?” and “왜 XP가?”, and reviews the discussions on the question adverbs ‘왜’ and the subject marker ‘-이/가’. By comparing them through the fragmental utterance, it is possible to present doubts about whether ‘왜’ is a sentence adverb. It is also confirmed that the noun phrase with ‘-이/가’ can become the focus, regardless of word order. Multiple fragmentary sentences such as “XP가 왜?” and “왜 XP가?” are created by 'multiple ellipsis' from different sentences, not by 'move-and-delete' from the same sentence. It is significant that the fragmental utterance is useful for grammatical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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